2025년  3월이 시작되었다.

춘삼월이라는 말처럼,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 다가온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도 맑고 좋은 기운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2025년 공직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 

4월 5일 토요일은 국가직 시험일이다.

지난 시간동안 연마했던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

한달여 남은 이 시점에 수험생 여러분에게 꼭 전하고 싶은 3가지의 메시지가 있다.

이것을 잘 지킨다면 넉넉한 점수로 무난한 합격이 가능할 것이다. 

첫째, 규칙적인 수험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통한 건강관리이다.

이를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학습계획을 세워서 하루하루를 성실히 보내야한다.

너무 무리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너무 나태하게 보낸다면 긴장과 불안 때문에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이 기간동안 음주는 삼가고, 6시간~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은 꼭 필수적이다.

그래야 다음날 맑은 정신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시험일에 본인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길 바란다.

앨버트 반두라(A. Bandura)는 이러한 신념을 자기효능감이라고 하였으며,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원천이 자신의 과거 성취경험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렇다. 수험생 여러분이 자기효능감을 유지하고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과거에 이루었던 조그마한 일(예: 자격증 취득)이라도 연상해보면서 충만한 자기효능감을 유지하길 바란다. 

그러면 정신적인 무장은 충분히 이루어진 것이다. 

셋째, 학습법 측면에서 반복적 복습을 하는 것이다.

이전에 본인이 보았던, 눈에 잘 읽히는 자료들을 다시 보되, 암기노트(필기노트)나 문제자료들을 반복해 읽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새로운 실전문제를 풀고 있다면 예습-채점-복습-틀린문제 재점검의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집중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복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헤르만 에빙하우스(H. Ebbinghaus)는 1개월에 4번의 반복복습을 강조했지만, 

수험생 여러분은 5과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에 적절한 시간간격을 정해 2번의 반복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어와 영어같은 언어과목은 매일 2시간씩 학습하여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나머지 암기과목은 시간을 더 투자하여 암기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전체 평균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상 3가지의 권면사항을 잘 지킨다면 만족스러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건강관리, 자기효능감 유지, 반복적 복습의 3가지가 힘들지만, 공직진출이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2025년 수험생 여러분의 최종합격을 위해 힘껏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