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객관식 시험의 처음과 끝은 기출회독

똘똘한 기출문제집(또는 기출지문으로 구성된 교재)을 선택해서 적어도 5회독 이상 지겹도록 회독해야 함

1회독은 출제유형 파악

-> 2회독은 출제포인트 파악

-> 3회독 이상 부터는 유사·상충되는 지문들 비교·정리

회독이 거듭될수록 앞뒤 내용이 연결될 것이고, 새로운 출제포인트들이 보일 것임

출제포인트 파악도 못하면서 여기저기서 읽어봐서 익숙한 지문이라고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 너무 많음

어떤 시험에서든 대부분의 장수생들은 모르는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아이러니한 상태에서 계속 불합격하게 됨

제발 이런 단계까지 가지 않길 바람

2. 한두번 읽어 봤다고 시험에서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

시험장에서 제대로 정리안된 내용은 전혀 쓸모없음

시험장에서 적당히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문제를 맞추는데 도움이 안됨 -> 맞췄다면 찍은거나 다름 없음

시험장에서 기억이 나도록 익숙하게 반복하지 않은 지식은 쓰레기에 불과함

공부 범위를 기출범위로 좁히고 반복 회독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야 단기합격할 수 있음

남들이 틀리는 불의타 문제를 맞춰야 합격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맞추는 기본적인 문제(정답률 50퍼 이상)를 실수없이 다 맞춰야 합격하는 것임

3. 교재 사모으지 말고 하나만 제대로 볼 것

교재선택 기준은 기출지문으로 구성된 교재인지, 시험일까지 3~5회독 정도 회독할 수 있는 분량인지임

다른 사람이 좋다는 교재나 많이 보는 교재라도 나한테 안맞을 수 있음

시험장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나에게 맞는 교재를 골라서 마르고 닳도록 볼 것

교재가 내꺼가 되어야 하는게 아니라 교재의 내용이 내꺼야 함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다른 교재 2권을 1회독씩 하는 것 보다 같은 교재 1권을 2회독(익숙해 지니 실제 3회독도 가능) 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란 걸 제발 알았으면 좋겠음

학창시절 똑같이 수학의 정석, 맨투맨 영어(지금은 다른 교재일 수 있음)를 보는데 누구는 서울대에 가고 누구는 그 근처에도 못가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 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