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회계학 출제 경향은 계산문제가 70%이고 이론문제가 30%정도인데, 

계산문제가 많다 보니 시험장에서 시간이 항상 부족해 영어만큼 수험생들로부터 어렵다는 하소연을 많이 듣는 과목이다.

결국 세무직 합격은 회계 계산문제해결을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지 즉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계산문제를 두려워하지 마라. 

왜냐하면 도저히 계산 불가능한 숫자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므로 기본개념을 잘 이해하면 빠른 시간 안에 고득점이 가능하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출문제 공부방법을 권장한다.

1.     평소 계산문제의 풀이과정을 잘 익혀두면 시간부족 시 답을 선택할 때 매우 용이하다. 왜냐하면 풀이의 제일 마지막을 정답으로 묻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 경우 보기 지문 중 풀이의 마지막을 선택하면 정답이다. 지난 17년동안 단 한번의 예외도 없었다.

2.     회계학은 영어와 다르게 매일 조금씩 하는 것보다 몰아서 테마별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마치 수학공부처럼 같은 단원 내용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이 대단히 효과적이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출제비중은 재무회계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공부순서는 재무회계를 최우선으로 하면 되는데 기출문제의 질문을 잘 분석 해두는 것이 핵심이다.

즉, 질문을 보는 순간에 해당 문제가 회계의 어느 부분(예를들어 유형자산 취득원가의 다양한 유형중 교환관련 문제)이고 질문은 어떤 것(구자산 처분손익 혹은 신자산의 취득원가)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공부방법의 좋은 점은 실전에서 대단히 빠른 속도로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질문을 분석하다보면 출제자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문제의 함정 및 열쇠를 찾는데 상당히 용이하기 때문이다.

재무회계에서 중요한 테마는 다음과 같다. 최근 시험난이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므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정리해두어야 안정적으로 고득점이 가능하다. 따라서 아래의 테마들을 보면서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질문 유형이 무엇이었는지 상상해 보자. 만약 상상이 안 된다면 시험장에 가시기 전에 해당 문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

∙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의 구분 (취득당시 만기 3개월이내)

∙     은행계정조정표 (질문유형 3가지-올바른 금액, 조정전금액, 기발행미인출수표)

∙     어음할인시 실수령액 (이자부 어음시 만기가액을 정확히 구할 수 있는가? )

∙     모든 자산의 취득원가 ( 매입가액 + 부대비용 )

     => FVPL 금융자산의 경우 당기비용처리함

∙     채권의 취득원가 = 매입가액 + 부대비용 – 경과이자(액면이자를 기준으로 함)

∙     유형자산의 감가상각 (감가상각비와 감가상각누계액의 차이 구별 및 연수합계법?)

∙     인식요건을 충족하는 지출과 인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출의 비교 및 잘못된 회계처리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

∙   정부보조금의 두가지 회계처리방법(질문은 장부가액 또는 감가상각비를 묻는다.)

∙   복구충당부채(차입원가 또는 복구충당부채 기말장부가액+ 전체비용의 합계)

∙     유형자산 처분손익계산 ( 선 감가상각 후 처분 )

∙     유형자산 손상차손과 환입 ( 원가모형시 환입시 한도 있음을 알고 있는가?)

∙   유형자산 재평가모형 (재평가잉여금, 재평가손실, 비례수정법사용시 감가상각누계액을 구할 수 있는가?)

∙     투자부동산과 유형자산의 구분 (평가손익처리 및 감가상각여부)

∙     영업권과 염가매수차익(상각 및 환입여부)

∙     연구비와 개발비의 회계처리 및 항목구분이 가능여부

∙     FVPL 금융자산의 처분손익 ( 처분가액 – 장부가액 )

∙     FVOCI금융자산의 회계처리 ( 주식은 재분류조정안되고 채권만 된다. )

∙     관계기업주식장부가액과 지분법이익에 미치는 영향(투자차액상각처리방법)

∙     주식배당 무상증자 주식분할 주식병합 시 자본에 미치는 영향(자본금, 자본총액, 이익잉여금 발행주식수 등)

∙     자기주식회계처리 (취득, 재발행, 소각 )

∙     자본조정항목 (자본 가산항목과 차감항목 구분)

∙     재산법: 기말자본= 기초자본 +총포괄손익+ 소유주투자-소유주분배

∙     이익준비금 ( 금전배당의 10%이상을 설정)

∙     자본유지개념( 명목화폐자본, 불변구매력자본, 실물자본유지개념)

∙     사채와 AC 금융자산의 회계처리비교 (미상각사채할인발행차금과 유효이자율법)

∙     현금흐름표 ( 유용성, 활동의 구분, 직접법과 간접법비교 및 투자활동과 재무활동 현금흐름구하기, 영업창출현금 )

∙     수정전 당기순이익에서 수정후 당기순이익 구하기(오류수정표 및 자동조정오류)

∙     이연법인세회계 ( 적용세율, 일시적차이 구별, 자본에서 가감하는 법인세 )

∙     회계추정치 변경과 오류수정의 구분(성실한 추정)

∙     정당한 회계변경사유 2가지

∙     주당이익( 가중평균유통보통주식수 산정 , 보통주순이익)

∙     회계상 거래가 아닌 것 (약속, 주문, 채용 등)

∙     시산표에서 발견할 수 있는오류와 없는 오류

∙     수정분개사항반영 후 올바른 순이익 산정 및 시산표합계금액구하기

∙     충당부채 : 법적의무, 의제의무 =>미래행위와의 독립성

∙     회계정보의 근본적 질적특성 및 보강적질적특성 4가지

∙     기업간 비교가능성( 통일성 )과 기간별비교가능성 (일관성, 계속성)

∙     보수주의 ( 저가법, 세금이연효과, 논리적 결함 )

∙     회계의 기본가정 :  계속기업가정

∙     회계원칙 (역사적원가, 수익인식, 수익비용대응)

∙     재무회계 개념체계와 특정회계기준의 상충시 특정회계기준의 우선

∙     회계변경: 감가상각방법의 변경시 전진법사용

∙     건설계약 : 계약이익(진행기준)과 미청구공사(계약자산)금액산정

∙     재무제표 : 4가지 특징 + 이익잉여금처금계산서는 주석공시사항임.

∙     비율분석: 재고자산회전율과 매출채권회전율, 유동비율 , 주당손익, 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비율, 총자본이익률 등

∙   측정기준 : 역사적원가, 현행원가, 사용가치 및 이행가치 와 공정가치의 개념정리

공무원 시험에서 원가관리회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4문항 정도이다. 

재무회계에 비해 비중이 낮지만 문제가 정형화되어 있어서 반드시 4문제 다 맞추어야 한다. 주요 정리항목은 다음과 같다.

∙ 원재료, 재공품, 제품 계정숙지 후 통합계정을 통한 계산문제

∙ 원가의 분류 : 추적가능성, 원가행태, 성과평가, 의사결정 등에 따라 달라짐

∙ 제조간접비 배부 : 부문별 배분율법 및 활동기준원가계산

∙ 보조부문원가 => 제조부분 : 직접, 단계 , 상호배분법

∙ 결합원가배분 : 순실현가치법 및 균등이익률법

∙ 정상원가 : 제조간접비 예정배부 및 배부차이조정방법 비교 (전액매출원가에서 조정)

∙ 종합원가 5단계법 및 공손품정리(검사시점통과여부확인이 핵심)

∙ 표준원가 차이분석 : 직접재료비 구입가격차이 및 고정제조간접비 조업도차이까지

∙ 전부원가와 변동원가 및 초변동원가와 이익차이조정

∙ 원가함수 : 고저점법 및 학습곡선모형

∙ 원가 조업도 이익분석 : 영업레버리지도 및 안전한계율

∙ 관련원가 : 의사결정 (기회비용, 매몰원가, 회피가능원가, 회피불능원가. 제약자원 등)

∙ 종합예산(원재료 구입액 및 현금예산)과 자본예산(NPV법과  IRR법 비교)

∙ 책임회계와 성과평가 (ROI RI EVA)

∙ 대체가격 및 원가회계신이론 정리 (BSC 수명주기원가계산, 카이젠, 품질원가 등)

3.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부족한 개념위주로 정리를 하시면 무조건 합격이다.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오늘 어떤 기출문제가 개선되었는지 생각하면서 잠들라. 이러한 명확한 목표의식은 여러분 실력향상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끝으로 욕심은 금물이며, 본인이 시험장에서 처음 본 문제는 공무원 시험에 처음 출제되어 변별력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시고 공부하라. 

결국 시험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강한 자신감과 배짱이다. 내가 풀지 못하는 문제는 그 누구도 풀 수 없다고 생각하면 여러분은 이미 세무공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