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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국어 알고리즘

합격자들이 주는 용기

직렬별 합격자들의 합격 수기 그리고 예비 합격자들의 생생 후기

단순한 개념학습 NO! 출제경향 확인하고 학습목표 세우자! 메가소방 선생님들이 전하는 2021소방시험 출제포인트

 국어 외 과목의 학습법을 포함한 풀버전 후기들은 이유진 국어 다음 카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공부기간> : 2019.7~ 2021.06 (1학기 학교 병행)
    <학습방법>
    국어: 저는 타 회사의 프리패스를 갖고 있었고 유진쌤을 작년 시험 몇 개월 전에 알게 되어서 모의고사부터 합류했었습니다. 그때 모의고사 시즌3을 듣고 마지막 시험 전에 독해 알고리즘이랑 모의고사 추가로 더 상담 받아서 빠르게 들었는데 그렇게 공부하고 단시간에 점수가 더 올랐었습니다. 저는 올해 재시로 다시 도전하면서 유진쌤 독해 알고리즘 다시 구매해서 수강하고 백일기도를 쭉 따르고 마지막 화제의 모의고사와 기출외전, 어문규정특강, 모두의 약점, 고시조 등 알찬 무료특강강의도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번 백일기도 모의고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인강으로 집이랑 스카를 병행하면서 했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잡는 게 가장 중요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ㅠㅠ 너무 감사한 부분...? 제가 그동안 다른 강의에서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유진쌤 강의로 많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자세하게 문제 접근법을 나눠서 알려주신다든지 정답의 근거를 잡아주시는 수업에서 느낌으로 국어를 대해왔던 습관을 많이 고쳤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모의고사 점수가 생각보다 안 나올 수도 있지만 너무 점수에 연연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런 퀄리티와 난이도인 문제를 다 겪어보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이겠나며 조금은 실망해도 시험장에서 술술 풀릴 거라는 자신감으로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론은 유진쌤 수업 안 들으면 나만 손해(?)

    <슬럼프 극복 방법>
    하루에 시간을 조금 할애하셔서 운동을 하시거나 가볍게 산책하기, 가끔 주말에 쉬는 날도 만들기 등 자신에게 보상의 시간을 꼭 주면서 마지막까지 씩씩하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나를 남들과 너무 비교하지 말기ㅠㅠ 묵묵히 내 미래를 그리면서 나를 아껴주면서 수험에 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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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렬: 일반행정

    수험 기간: 1년(2020. 07. ~ 2021. 06.)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
    7, 8월: 쌩기초 테마100 강의 현강으로 들었습니다. 당시 학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학원 자체 기본서 체계로 수업을 했는데, 추가적인 자료까지 준비해 주셔서 기본적인 이론, 기출을 폭넓게 다뤄 주셨습니다. 덕분에 공무원 국어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9~12월: 우월한 국어 올인원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문법, 규정에서 정말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문법에 대한 뼈대를 잘 갖출 수 있었습니다. 어휘 한자 영역에서는 시험에 나올 중요한 것들을 선별해서 제시해 주신 덕에 공부량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문학 영역은 필수 작품 숙달과 고전 해석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꼼꼼한 수업 덕분에 기억도 오래 남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독해 알고리즘.... 저는 매주 일요일을 독해 알고리즘의 날로 지정하고 정말 많은 정성과 시간을 국어 독해에 쏟았습니다. 지문을 읽는 방법부터 체계를 다시 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말 낮은 자세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9급 공무원 국어는 이제 독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커졌고, 이 시장에서 이유진 선생님만큼 국어 독해를 제대로 가르치시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1~4월: 백일기도 모의고사&어문규정날개&모두의약점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장담합니다. 정말로 이 공무원 시장에서 이유진 선생님만큼 모의고사 만드는 분 없다 생각합니다. 너무나 문제 퀄리티가 우수하고, 정말 공시 국어의 흐름에 정통한 분이 낸 문제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백일 동안 학생들을 위해 새벽같이 출근하시어 강의를 하시고, 또 수준 높은 문제를 만드시는 선생님의 학생들을 향한 숭고한 열정에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백일기도 모의고사 수업은 정말 학생들이 자기 약점이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파악하는 시간입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이건 제가 형편 없는 점수를 받은 모의고사 회차의 해설강의를 들으면서 생각한 것인데, ‘이유진 선생님께서 수험가에 계신 것이 수험생들에게는 참으로 복이다. 만일, 선생님께서 인사혁신처에 출제위원으로 계셨다면, 기본실력이 부족한 채 요행을 바라는 수험생들에게는 최악의 악몽이 펼쳐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습니다. 진심으로 백일기도 모의고사 과정은 공무원 합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타학원 수강생이라도 반드시 들어야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백일기도 과정 동안 까먹기 쉬운 문법 영역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감사하게도 무료강의인 어문규정의 날개와 모두의 약점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서 숙달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어문규정은 정말 영어 단어 외우듯이 반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월 국가직
    4월 국가직 시험에서는 정말 참담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어 85 영어 100 한국사 75 행정법 60 사회 40... 국어 영어 한국사 다 푸니까 시험 시간이 25분 남더라구요. 얼마나 마음이 급하고 힘들던지... 결국 선택과목은 omr카드에 찍기 마킹조차 못하고 시험이 끝나버렸습니다. 시험 다음날 패착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5과목 100분의 시간제한을 둔 모의고사 연습을 게을리 했다는 것. 한 과목만 따로 모의고사 형식으로 연습을 한 적은 많으나 5과목 전 과목을 100분 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지방직 시험일까지 이틀에 한 번씩 오전 10시에 100분간 omr카드 마킹까지 포함해 5과목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국어 문제는 송구스럽게도 당시 백일기도 완강을 못한 채 국가직 시험을 봐서... 백일기도 91회부터 100회 그리고 화제의 모의고사로 문제를 마련해서 풀었습니다. 국가직 시험 때까지 백일기도 완강도 못했냐고 질타를 하실 수 있겠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지방직 시험일까지 퀄리티 좋은 문제로 모의고사 연습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해설강의는 빼먹지 않고 꼭 들었으며, 지방직 대비 화제의 모의고사에서 제공해 주시는 워크북 또한 마지막 빈틈을 채운다는 심정으로 꼼꼼히 학습하였습니다.

    <생활 관리>
    저는 쉬는 날을 따로 잡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도 똑같이 일어나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공부가 잘되는 날도 있고 잘 안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을 보냈다고 그것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하루 좀 느슨하게 보냈으니 오늘은 좀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항상 스톱워치를 통해 순공시간을 측정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최소 몇 시간이라는 기준을 따로 잡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스톱워치가 돌아가는 순간만큼은 철저하게 집중을 하자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경험상 공무원 시험에서 제일 중요한 두 가지는 암기, 실전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가 되어야 기초가 생깁니다. 영단어, 한자, 성어, 어문규정, 한국사, 행정법 판례, 조문.... 제가 수험생활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외워도 외워도 까먹는다는 사실이 저를 너무나 괴롭게 했습니다. 암기는 그냥 많이 읽는다고 되지 않더라구요. 한 번을 암기해도 자신만의 암기법을 사용해서 오래 기억이 남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두문자도 좋고 연상암기도 좋습니다. 아무리 유치하고 저속하더라도 중요한 부분은 꼭 오래 기억이 남도록 암기하세요. 둘째, 실전능력을 꼭 기르세요. 5과목 모의고사를 100분 내에 푸는 것을 꼭 훈련하셔서, 시험 당일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연습하세요. 내 시간만 뺏는 문제인지를 판별하는 능력과 넘어가는 용기가 있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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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 2017.6~2021.4

    2. 과목별 학습 방식
    1) 국어
    처음 문제를 풀 때 펜터치도 없이 그냥 읽고, 모르면 다시 읽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시간초과하고… 국어 공부가 막막하여 알아보던 중 2019년도에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선생님의 공부방식을 들었을 때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었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겨 그때부터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어느 순간 선생님과 펜터치가 비슷해지고 장문도 구조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만난 것이 행운이었고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 수험생활&슬럼프 극복
    일주일에 한 번은 쉬더라도 매일 꾸준히 10시간씩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게 힘들어 슬럼프라는 명목으로 일주일정도 놓아 버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면 공부했던 게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공부해야 되고 못하면 더 큰 스트레스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하루 한 시간정도 운동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체력 관리를 하셔서 활기찬 수험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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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 기간
    공무원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18년으로, 한자리수의 인원을 뽑는 소수직렬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5개월 정도 공부를 하고 첫 시험을 보러갔을 때에 운이 좋게도 필기는 합격을 했었지만 커트라인으로 면접에서 탈락했었습니다. 한 번 더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고 5개월 정도 공부를 하였지만, 제가 하는 직렬에 티오가 0명이어서 어쩔 수 없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과 병행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건 오산이었고... 계약기간이 끝난 후 다시 도전한 결과 전공과목에서 심각한 점수를 받고 다시 한 번 불합격이라는 글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공과목의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는 직렬이라 시중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는데, 정작 실제 시험에서는 처음 듣는 내용들이 나와서 뭘 보고 공부해야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 직렬 변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도 4개월 정도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조금씩 하다가 본격적으로 일행직을 제대로 공부한 것은 2020년 12월부터 입니다.
    저는 여러 사정으로 여러 번 공무원에 도전해 왔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공직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커서 중간 중간 일한 것도 공공기관 계약직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공부만 한 기간은 띄엄띄엄 약 2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과목별 학습 방식

    저는 한과목만 오래하는 게 너무 지겨워서 매일매일 다섯 과목을 봤습니다. 
    계획은 매일매일 플래너에 적는 게 너무 귀찮아서 한 장에 한 달의 계획을 다 적을 수 있게 가로는 날짜, 세로는 과목 이름을 적을 수 있는 양식을 이용해서 한 달 치 계획을 한 번에 세웠습니다. 이렇게 하니 매일 매일의 계획과 전체적인 계획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국어 
    저는 작년부터 이유진 선생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에는 우월한시리즈로 정리를 하고 기출코드 후 모의고사를 풀며 부족한 부분은 특강을 들으며 채워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문학은 잘 풀리는 편이었는데, 문학 쪽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습니다. 그 때 듣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강의가 낯선 문학 지문 대응법 특강이었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문학을 보는 눈이 좀 트였던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많은 도움이 됐던 건 선생님의 교재에 있는 해설 빈칸 채우기와 워크북이었습니다. 그냥 이해만 하고 있던 부분을 빈칸을 채우면서 확실히 머리에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2021년에는 백일기도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1월 1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고 매일 아침 열심히 일어났었는데요. 덕분에 감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오답을 정리하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채워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매일매일 참여한 것이 메일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이 꼭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선생님과 제 자신이 저에게 말해 주는 것 같아서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달에 하루 집안일로 지각했을 때 너무 슬펐어요 ㅠㅠ)

    3. 공부 장소 및 시간
    저는 2020년에는 타사에서 하였고, 올해는 집에서 캠스터디를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자율적으로 하면 쉽게 딴짓을 하고 풀어지는데 다른 사람과 지켜야할 약속이 있으면 꼭 지키는 편이라 이런 통제장치가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를 6시나 7시쯤 시작해서 밤 11시쯤에 공부시간 10시간 정도로 마무리 했는데 중간 중간 1시간 반씩 크게 크게 쉬어서 연이어 공부하는 것보다 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4.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사실 공부를 처음 시작 할 때에는 공부 자체는 하기 싫었지만 취업준비를 하면서 막막하던 기분보다 그냥 다음날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이 있고 확실한 목표가 있다는 게 좋아서 힘들다는 생각은 없이 그냥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점점 주위의 친구들이 취직을 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보니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제 자신은 계속 공부를 한다는 것에 의심이 없는데 다른 사람과 만날 때마다 '요즘 뭐해'라는 말이 듣기 두려워서 숨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합격을 하면 해결될 거라는 믿음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일 아침 백일기도로 실시간으로 선생님과 채팅창을 보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필기합격 후 면접까지 합격해서 웃는 얼굴로 선생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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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기간 : 2018.11월~2021.4월 (총 2년6개월)
    1. 국어 (2021 국가직 90 / 2021 지방직 90)
     2021년도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처음에는 독학을 하다가 2021년도 1월부터 시작했던 '백일기도 모의고사'를 1월 6일 정도부터 시작하여 100일째가 되던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수업을 들었고, 백일기도에서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껏 공부했을 때 흩어져 있던 지식이 백일기도를 함으로써 한 곳에 묶이고 머릿속에서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백일기도를 들으면서부터 국어 공부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동안 부족한 부분에 대한 유진샘의 무료특강('모두의약점', '한자특강', '기미독립선언서', '어문규정의날개' 등)을 들었고, 독해가 부족하다 싶었을 때에는 '독해플러스 매운맛'을 들으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1-2개월 전에 강의하시는 '마무리 출제코드99'도 들었는데, 이 강의는 시험 막바지가 되면서 생기는 불안감이 생겼을 때나, 처음부터 내용정리를 다시 해보고 싶었을 때 저한테 꼭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단언컨대, 유진샘은 앞으로 공시국어 최강자가 될 듯 합니다.... 진짜예요....)

    -유진샘 추천 강의-  (강추and필수★★★★★)

    단연, '백일기도', '출제코드99', - 최고!
    무료특강 중에서는 '어문규정의날개', '모두의약점', '고시조100선', ‘화제의 모의고사’

    -문법-
    유진샘의 무료특강에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어문규정의 날개'에서 모든 부분을 잡아주시고, '모두의약점'에서는 매년 개정되는 부분을 특강으로 해주셔서 부족한 부분 없이 시험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에 '출제코드99'에서 부록으로 책 뒤편에 표준어규정,어문규정이 있는데, 빈칸을 채우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졌습니다. 

    -독해-
    '백일기도모의고사'에서 나오는 문제를 매일매일 14-15문제씩 독해를 풀다보면 독해 문제 중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진샘께서 백일기도에서 거의 모든 부분을 다 다뤄주셨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다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강의에서 볼 수 없는 신유형을 많이 넣어주셨는데, 처음 보는 유형이라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당황함을 계속 느끼다보면 어떤 유형이 신유형인지도 모를 만큼 무뎌지게 되었고, 시험에서 혹시나하고 나올 수 있는 신유형에 대비하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이점에서 유진샘을 만난 것과 유진샘의 온라인제자인 것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또, 최근 수능기출이나 기출외전(군무원,국회직 등)에 나오는 신유형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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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 기간
    - 2019년 1월 ~ 2019년 10월 (약 10개월)
    - 2021년 1월 ~ 2021년 6월 (약 6개월)

     

    2. 기간별 학습 방식
    - 2019년 1월 ~ 2019년 10월 : 일 병행 + 집공 / P사 올패스
    일을 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강의는 심화이론만 듣고 혼자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 2021년 1월 ~ 2021년 6월 : 전업공시 / 메가공무원 프리패스 + 백일기도

     

    3. 과목별 학습 방식
    [국어] (95)
     2019년에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처음 공시를 시작했고 일을 병행하고 있어서 강의 듣는 시간을 최소화해야만 했습니다. 지식이 필요한 문학과 문법만 우월한국어 강의를 들었고 어휘한자, 기출코드, 예상코드는 독학하면서 모르는 부분만 수강했어요. 대신 강의와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은 꼼꼼하게 씹어(?)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스스로 소화를 해야 시험 때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해에 비록 합격은 못했지만 국어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2021년 공시를 다시 시작하면서 국어가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제가 기존에 공부했던 선택과목 선생님들은 모두 메가공에 계신데 유진쌤만 P사에 계셨거든요. 그런데 <백일기도>가 예정되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메가공 패스를 구매했습니다. 그 시간이 아니면 유료로 전환된다는 것이 패스가 없는 저에게는 매일매일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백일기도>를 하면서 그날 나온 문법사항은 매일매일 꼼꼼하게 복습했어요. 그리고 문법 기본서만 새로 구입해 혼자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어문규정의날개, 모두의약점 등 선생님의 혜자스러운 무료특강을 100% 활용했습니다.
     <백일기도>의 힘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처음엔 점수가 엉망이었는데 매일 꾸준히 하니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점차 펜터치가 선생님과 거의 유사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시간관리하는 연습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덕분에 2021 국가직, 지방직 모두 17-18분 만에 풀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백일기도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1월, 2월, 3월 모두 교재비도 들지 않고 강의비도 들지 않고 공짜로 <백일기도>를 완주했어요. (선생님께 죄송할 지경^^;;) 백일기도가 끝나고 국가직 이후엔 지방직 대비 <화제의모의고사>만 추가로 구매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유진쌤 문제만큼 좋은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덕분에 지방직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4. 생활 관리
    2021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공부는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하루 쉬게 되면 다음날 또 쉬고 싶더라구요. 월~토는 10시간 이상, 일요일은 7시간을 목표로 잡고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 시간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풀타임으로 쉬는 날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규칙적으로 생활했어요. (백일기도 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매일 6시 30분에 일어나 7시 20분까지 독서실에 갔습니다. 매일 아침 백일기도로 시작했고, 공부가 끝나고 밤 10시 30분 쯤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꼭 40-50분정도 유튜브 틀어놓고 홈트 하고 잤어요.

     

    5. 슬럼프 극복
    저는 4월 국가직을 치고 바로 슬럼프가 왔습니다. 모든 것은 흘러가는데 나만 정체되어 있다고 느껴졌거든요. 근데 저는 그런 감정을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았어요. 슬럼프를 인정하고 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합격하면 다 해결된다!" 라는 마음으로 저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공부의 밀도는 떨어지더라도 탈주하지 않고 책상에서 버텼기 때문에 빠르게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6. 유진쌤
     저는 매일 공부타임랩스를 찍어서 인스타에 공부기록을 남겼는데 유진쌤이 가끔 댓글 남겨주실 때마다 진짜 힘이 많이 됐어요. 누군가가 날 응원하고 있구나, 혼자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로가 되더라구요! 시험 잘치고 꼭 면스 신청하겠다고, 합격수기도 쓰겠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ㅎㅎ 저는 지방직 7급까지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공부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공부를 하고 있어요. 까다로워질 독해에 대비해 남은 기간 <독해알고리즘>들으며 더 탄탄하게 만들려구요! 유진쌤 메가공으로 오셔서 얼마나 감사한지ㅎㅎ 면접스터디, 그리고 10월 시험까지 잘 부탁드려요!! 다관왕 수기도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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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2개월{2020.3-6(학교와 병행, 하루 4시간), 2020.7-2021.4 본격적으로(하루 10-12시간)}

    ▶ 국어(95점) - 이유진 선생님
    쌩기초(진입문) > 올인원(국어 알고리즘) > 별밤스터디와 기본서 회독 > 기출코드 > 백일기도 모의고사 시리즈 마무리 출제코드99
    - 중간중간 부족한 부분은 모두의 약점 특강과 어문규정의 날개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강의는 최소 2번, 학습자료(쉑쉑판 등)는 3번 이상 복습했습니다.
    - 저는 유진쌤이 독해 알고리즘에서 종종 언급하시는 ‘부동의, 고집 센 3등급’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ㅎㅎ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수학 1등급은 받는데 국어 1등급은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거든요. 독해 부문에서는 제 (사고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확실히 알고 틀린 부분을 계속해서 고쳐 나가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훈련을 하다보니 기출코드 과정부터는 독해에서의 정확도가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 (독해) 틀린 사고과정을 고집하지 말고 고쳐나가자!
    - 문법과 어문규정이 제 최약점이었습니다. (특히 어문규정이요ㅠㅠ) 분명히 공부했는데 왜 자꾸 틀리는지..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카페에 유진쌤께 문법 공부 방향성에 대해서 여쭙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의 답변과 제 학습과정에서 찾은 답은 ‘무한반복‘이었습니다. 문제를 풀었는데 틀리면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해당 규정(조항)을 공부하고 암기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학습하고 기본서 내용을 충분히 반복, 숙지한 이후의 모의고사에서 문법 부문을 틀리면 그때는 포스트잇이나 노트에 적으며 암기하려 애썼습니다. (이건 진짜 막판에! 한 시험 2주 전부터!)
    >> (문법 및 어문규정) 한 문제만 틀린 것이 아니다. 기본서로 돌아가서 해당 파트 다시 학습! 그리고 반복!
    - 저는 쓰면서 한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유진쌤께서 한자 기본서 처음 시작할 때 한자 10칸 노트 분명히 가져온 사람 있을 거라고,, 근데 그거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 것도 생생히 기억나요ㅎㅎ) 결론적으로 한자 공부를 쓰면서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만 빼면 저는 ‘강경 쓰기파‘입니다. 모든 공부를 쓰면서 해야 집중이 잘되고 효율이 올라갑니다. (영단어, 한국사, 암기과목 등등 모두요!) 그런데 6개월 정도 한자를 쓰면서 공부하니까 좋은 방법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한자는 계속 봐주고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쓰는 것은 아무래도 보는 것보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이걸 깨닫고 기본서 한자를 틈틈이(=국어 공부하다가 잘 안 풀릴 때) 보았습니다. 모의고사를 시작한 후로는 출제된 모르는 한자를 따로 정리했고, 기본서 한자와 병행해서 보았습니다.
    >> (한자) 쓰는 것보다 자주 보는 것! 기본서 한 권, 제대로 마스터하기!

    <슬럼프 혹은 공부하기 싫을 때 대처법>
    저는 슬럼프는 크게 없었던 것 같고 공부하기 싫을 때가 많았습니다.ㅎㅎ 이때 저를 정신차리도록 한 것은 ‘내가 근무하고 싶은 곳에 가보기’였습니다. 출관직을 희망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저는 공부가 안 되거나 하기 싫을 때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게 내 출근길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열심히 공부해야지!’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쉬어갔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내리면 마음이 웅장(?)해지고 의지가 불타오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출관직 정원 급감으로 타 직렬로 전환할 필요를 느꼈고 수많은 고민 끝에 검찰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때가 수험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습니다.ㅠㅠ 28명 티오를 보고 사회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60점 받은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이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집 근처 검찰청에 가봤는데 출관직 생각은 안 나고 검찰직에 대한 열정이 생기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모의고사 점수가 안 나오거나 공부하기 싫을 때면 검찰청에 가서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시험 직전에>
    - 시험날이 다가오면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7-8월에 10시간 공부하고 집에 오는 길에서는 ‘나 이렇게 공부하면 수석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1월에는 12시간을 공부해도 ‘이렇게 해도 붙을 수 있을까? 떨어질 것 같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량이 많아질수록 불안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아갈수록 모르는 것도 보이는 법이니까요! 잘 모르면 뭐가 아는 것이고 모르는 것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ㅎㅎ 이렇게 공부해도 과연 붙을 수 있을까와 같은 의문을 품게 될 때는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으니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라는 자기 확신을 가지세요! 잘 안 되더라도 계속해서 생각하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D-3 시험 3일 전에는 시험장에서 볼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과목별로 2장씩 요약을 했습니다. 굉장히 적은 분량이라고 느끼시겠지만 막상 정리하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리고, 8시에 시험장에 가서도 이 10장 보면 시간이 딱 맞습니다. 국어는 문법, 어문규정 위주로, 영어는 문법 포인트와 단어 위주로, 한국사는 헷갈리는 연도, 사건 위주로 요약했습니다. 행정학과 사회는 중요한 기출 지문과 헷갈리는 지문 위주로 요약했습니다.
    - D-Day 시험 날에는 평소처럼 일어나고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8시에 맞춰 시험장에 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8시부터 학교 정문 개방을 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10장 요약정리만 보았고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시험지 배부하기 전까지 ‘시험은 분명히 쉽다. 나는 할 수 있다. 다만 내가 어렵다고 느낀다면 그건 내가 긴장해서다. 긴장만 풀면 분명히 쉬운 시험이다.’라고 주문을 걸었습니다. 이는 긴장을 푸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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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기간: 2016.09~2018.08, 2018.12~2019.02, 2020.09~2021.06

    기간별 학습방법: 공부를 하면서 빠짐없이 한 게 있는데 일요일마다 1주일 스케줄을 짠 것입니다. 1주일 동안 내가 무엇을 할지 시간 단위로 스케줄을 세워 놓으면 다 못 지키더라도 어느 정도는 하게 되는 강제성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과목별 학습방법:
    1) 국어(이유진 선생님) ? 국어는 크게 문법, 독해, 어휘·한자로 나눠 말씀드리겠습니다. 문법의 경우 우월문으로 공부하고 어문규정의 날개로 테스트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띄어쓰기가 약점이었는데 이 경우 모두의 약점 특강을 찾아 활용했습니다. 이 세 가지만 적절히 활용해도 문법에서는 구멍 날일이 없다 생각합니다. 우월문이 양이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것들만 들어가서 회독하다보면 오히려 요약서보다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독해의 경우 우월독과 독해알고리즘으로 공부했습니다. 독해는 자신의 자아를 버리고 시험에 맞춰 푸는 훈련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월독의 경우에는 인강 한번만 듣고 필기를 해놓으면 다음에 회독할 때 편합니다. 문학의 경우 공부할 때 무조건 외우는 것보다는 시험에 맞춰 자신이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월독의 경우 그런 훈련을 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비문학의 경우 독해알고리즘대로 따라가면 웬만한 비문학은 모두 풀 수 있습니다. 독해알고리즘도 비문학을 푸는 훈련을 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어휘·한자는 정말 생각날 때만 봤습니다. 다른 것을 하다보면 어휘·한자 할 시간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기본서에 있는 것이라도 보자’해서 일주일에 1-2시간 정도 봤습니다. 그래도 기본서는 안봐도 선생님 풀커리를 타면 예상코드, 백일기도, 출제코드 등 많은 곳에서 어휘·한자가 나오기 때문에 여기 있는 한자와 사자성어 등은 꼭 복습했습니다. 어휘·한자는 사실 해도해도 불안하기 때문에 이게 다합치면 적은 양이 아니라 마음속 위안이 됐습니다.

    저는 백일기도가 정말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백일기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고 시간재서 푸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매일 20문제를 푸는 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국가직 90, 지방직 100점의 국어 점수를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극복과 수험생활 팁: 공부하는 동안 누구든지 1번씩 슬럼프가 온다 생각합니다. 또한 약 9개월 동안 공부만 하는데 날씨 좋으면 나가고 싶고 친구들이 부르면 놀고 싶고 유혹도 많습니다. 또한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만약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면 현타도 오고 불안해집니다. 저는 그래서 일요일은 쉬엄쉬엄 했습니다. 스카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하면서 놀거나 친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1주일에 무조건 일어나는 시간은 07;30분에 일어났고 9시 전에는 무조건 스카를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공부하는 걸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자신을 한없이 작게 생각안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너무 몸을 혹사시켜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힘닿는 데까지 하면 결국은 됩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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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3년 10개월(2017. 07. ~ 2021. 04.)

    수험 기간: 2년 3개월(2019. 03. ~ 2019. 05.)

    <베이스>
    인서울 중위권 행정학부, 고1때 한자능력검정시험(어문회) 2급 합격 

    <전체적인 수험생활>

    저는 선천적으로 집중력이 낮은 편이고, 산만했기 때문에 시작할 때부터 매일매일이 슬럼프였습니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데다가 수능 시험을 처참하게 실패한 경험까지 있어서 공부에 임할 때 항상 비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다짐하며, 공부 시간은 무조건 채웠습니다. 공부시간 내내 멍을 때릴지언정 공부 스케줄은 다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관리반에 출석하며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일례로 최소한 필수 자습기간이었던 월~토에는, 병원진료, 친척상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꾸역꾸역 공부를 하다보니, 다소 비효율적일지언정 조금씩 실력이 쌓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학원 휴업은 저에게 치명타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으른 편이라 멍석이 깔리지 않으면 공부를 안하는 편인데, 코로나 시국은 저에게 쥐약이었습니다. 집공, 카페, 집근처 냇가, 독서실 등을 전전했지만, 기상도 어렵고, 공부시간 확보도 잘 안돼서(시설 탓은 아니었고, 의지박약 탓이었습니다.) 하루 3 시간 공부하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제 능력 외의 성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해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습니다. 부질 없이 휴대전화를 들여다 보는 것에 비하면 훨씬 보람찼다고 생각하며, 국어 독해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약간이나마 줄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기 보시는 분들은 그나마 코로나 규제가 적은 시기에 공부를 하실 테니, 저처럼 시간을 보내시진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딱히 기간별로 다르게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그때그때 개설되는 강의에 맞춰 공부를 했고, 시험 일주일전까지도 똑같이 공부했습니다.

    식사 관련해서도 드리고 싶은 말이 있네요. 간혹 식사를 샌드위치 등으로 대충 때우는 분들도 많은데, 그러지 말고 제대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시간 벌어봐야 공부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노는 시간을 줄이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강의가 크게 늦게 끝나는 게 아닌 이상 하다못해 햄버거를 먹을지언정 식사를 거르진 않았고, 식사를 할 수 없을 때에도 걸으면서 빵 하나에 우유라도 먹어서 가능한 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방식>

    저는 전체적으로 듣는 교수님들의 커리대로 들었습니다. 심화 강의같이 필수 강의를 들으시면 교수님들께서 커리 설명을 충분히 해주시기 때문에 굳이 어느 교수님의 이 강의, 저 강의, 그 강의 순으로 들었다는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충분히 설명해주시고, 그게 더 정확하니까요.

    저는 그냥 이유진 교수님께서 짜주신 커리 따라서 조용히 따라갔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교수님의 모고가 시중의 모고 중 제일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독해문제는 정말 깔끔합니다. 국어의 경우 실력뿐 아니라 문제의 질에도 점수가 갈리는데, 기타 모고(학원 연구소 모고 등)에서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교수님의 모고에서는 점수가 좋았으니까요. 특히 국어는 다른 과목보다도 문제량보다는 질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모고만 풀어도 양이 차고 넘칠지언정 결코 적은 게 아니고요.

    <마치며>
    저도 이제야 필합이긴 합니다만, 공무원 시험 합격은 '힘들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짧으면 1년, 길면 2년가량의 기간을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실력이 올라서 성과가 나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온갖 부정적인 생각도 들고, 자괴감도 들고, 집중력도 떨어지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책상에 앉아 있으면 이미 앞서고 있는 겁니다. 노량진에 얼마나 많은 PC방과 노래방이 있는지 아시나요? 거기에 발만 들이지 않아도, 일요일에 책을 펴보기라도 한 것만으로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공무원 시험은 '누구나 합격할 수 있지만, 그 방법은 천차만별이다'는 것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모두 강점과 약점이 다르고,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굳이 제 베이스를 공개하고, 암기력이 부족하다고 강조 드린 것도 이 때문입니다. 고스란히 제 합격수기대로만 공부하시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와 다르게 독해력에 자신없으신 분들은 독해공부에 더 투자하셔야 하고, 암기력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단어공부를 조금 덜 하셔야 합니다. 합격생들의 조언, 심지어 교수님들의 조언마저도 참고용이지, 결국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아는 것은 본인입니다. 모두들 수능 공부를 하셨을 테니, 자신에 대한 파악은 충분히 이뤄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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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4년(2017. 05. ~ 2021. 04.)

    직렬: 교정직

    <기간별 학습방식>
    2017. 05. ~ 2019. 05. 현강 / 2019. 05. ~ 2021. 04. 인강

    <과목별 학습방식>
    필합 수기에 앞서 제 필합 수기는 모범답안보다는 한 수험생의 오답노트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수험기간을 보내면서 겪었던 문제들, 그리고 그 문제의 (나름대로의) 극복방법들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들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비슷한 일들이 생겼을 때 문제를 극복하는 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국어는 크게 문법, 어휘, 비문학, 문학 순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문법은 기본단과 강의와 어문규정의 날개로 공부하였고 매 단원이 끝날 때마다 단원별 문제풀이로 확인하곤 했습니다. 여기에서 저의 첫 번째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단원이 끝난 직후에 문제풀이 능력과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 문제풀이 능력은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문제풀이 결과가 좋으면 그 단원 복습을 불성실히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일정 기간을 두고 키워드 정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로 자료를 만들지는 않고 기출문제집이나 예상문제집에 있는 출제코드를 활용해서 해당 코드에 해당하는 개념이 무엇인지 그 밖에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스스로 작성하고 기본서와 대조하여 어느 부분이 누락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엔 기존의 테스트지를 종합하여 반복적으로 누락된 부분이 무엇인지 변경되거나 추가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는지 정도만 확인했습니다.

    어휘는 사실 왕도가 없다고 생각해서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자 자형을 하나하나 외워야 하나 했었는데 저는 자형 낱자를 외우기보단 같이 사용되는 어구들을 모아서 그룹화하고 비슷한 자형의 한자는 부수로 판가름했습니다. 사자성어는 한글로 보면 다 알겠는데 한자로 보면 아는 사자성어도 낯설게 느껴지기에 자주 쓰이는 자형 몇 자만 외워보자 해서 눈에 익히기 시작했는데 몇 자 익히기도 전에 겹치는 한자가 눈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단어를 익히기보단 무료특강자료를 활용하여 아는 단어들 위주로 ‘이 단어들은 틀리지 말자’하며 익혔습니다.

    비문학은 애초에 베이스라고 할 것도 없어서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막 읽고 막 푸는’ 쪽에 가까웠던 저로썬 유형별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떤 ‘펜터치’가 이상적인지 심지어 잘못된 ‘펜터치’의 이유까지 그리고 제가 몰랐던 저의 읽기습관까지 알게 되었고 제가 해당되는 유형(예를 들어 마지막 문장에 꽂히는 유형이라든가, 통념 반박은 무조건 중요하다고 믿는 유형 등등)을 문제 아래에 주의사항처럼 적어 놓고 비슷한 경우에 놓일 때 반복 하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시험 직전엔 틀렸던 문제의 유형이나 자주 빠지는 함정의 유형들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문학은 고전문학, 현대운문, 현대산문 순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고전문학 공부랑 현대문학 공부를 너무 차이나는 방식을 해서..ㅎㅎ) 고전문학은 솔직히 운문이든 산문이든 많이 읽어서 ‘툭 던지면 탁 하고’ 알아채게 외우다시피 공부했습니다. ‘운문은 그렇다 치더라도 산문까지 외웠다는건 너무 과장이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고전 산문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등장인물도 많고 왜 또 이름은 그렇게 다양한지 채점하고 작품 설명을 읽어보면 제가 다른 등장인물이라고 표시했던 인물들이 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었고 심지어 악역이랑 선역을 반대로 표시하고... 그래서 작품의 주요사건들을 전래동화 기억하듯이 외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작품 한 작품 눈에 익히다보니 나중엔 낯선 고전산문도 이야기의 내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대운문은 ‘A가 +/- 한 상태에서 +/-한 감정으로 B 하고 있다’ 식의 정리 방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상태, 감정들을 표시한 내용이 교수님의 ‘펜터치’와 정반대일 때도 있고 그래서 "내가 교수님이 말씀하신 ‘특별한 공감능력’을 가진 사람인가?”라고도 생각해봤지만 작품을 정리하면 할수록 조금씩 일치하는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나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연습했습니다. 현대산문은 교과서 필수작은 주요 사건 및 등장인물은 기억해 놨지만 낮선 작품을 접하면 이야기의 시점, 주인공 등을 표시해 ‘A가 B와 C하고 있다’ 식의 정리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시험 직전에 문학은 다시 고전문학으로 돌아와 고전문학의 특징, 내용, 선지식 등을 재확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공부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조금만 말하고 끝내겠습니다.

    첫째, 스스로를 너무 학대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몸이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든다면 다른 날보다 덜 하더라도 본인의 몸 상태가 어떤 지 스스로, 스스로가 판단하기 어렵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시간이 없더라도 식사 꼭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매 끼니를 든든하게 먹을 필요는 사실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침식사를 간단하게라도 밥이 어렵다면 빵이나 과일이라도 챙겨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공부하다 보면 시간에 쫒겨서, 아니면 습관적으로, 아침, 점심보단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챙기는 경향이 있는데 너무 저녁식사를 무겁게 하시면 다음날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고 충분한 휴식을 방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이 글이 여러분들의 공부에 있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못생기고 두서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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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국가직 교정직 9급에 합격을 한 수강생입니다
    수험기간 : 2019.3~2021.4
    저는 처음부터 교정직을 할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9년 국가직 시험이 끝났을 때 시작을 해서 1년 안에 공부를 끝마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1년 5개월을 공부를 하고 첫 시험을 봤는데 1년을 목표로 잡고 공부계획을 짜서 5개월이 더 들어가니 체력이 조금 부족해서 마지막 집중부족으로 인해 첫 시험은 떨어지고 올해 두번째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방법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에는 학원에서 3월에서 6월까지 실강으로 2번 기본회독을 하고 그 당시 짜여진 시간표 대로 공부를 하고 6월에서 11월까지는 집에서 인강으로 제가 부족한 공부를 채우고 기본강의를 계속 돌려보면서 지냈습니다. 시간표는 저는 한번에 한 과목에 집중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한과목당 3시간씩 끊어서 하루에 10시간 공부량을 채우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 지고나서(1월부터~4월)는 다른 분들의 조언대로 5과목을 하려고 했는데, 하루에 과목다 목표한 시간을 정해서 한 과목이 늦어지면 4과목 제 시간대로 목표를 채우면 5과목을 12시간 공부량으로 해서 진행했습니다.

    과목별  

    <국어>

    저는 그대로 이유진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서 기본서 2회독, 별밤국어, 어문규정의 날개, 독해알고리즘, 기출코드, 화제의 모의고사(2020~2021년에는 100일 기도 모의고사)를 그대로 따라서 진행했습니다. 첫 시험에서는 긴장을 안해서 국어 점수가 잘 나왔는데, 두번째 시험에서는 긴장해서 첫 4문제를 날려서 조금 위험했습니다.....(대신 뒤에 다 맞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유진샘의 커리를 타면 독해에서는 하나도 문제가 없고 규정도 제가 마지막에 집중을 제대로 안하고 알던것도 기억을 잘 못해서 그렇지 굉장히 쉽게 가르쳐 주셨다고 생각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하고싶은말

    저는 솔직히 다른 직렬분들에 비하면 노력을 많이 안한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초반부터 순공시간이 12시간 나오시고 그러는데 그러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첫 시험을 적은 점수차로 떨어지고 나서 두번째 시험 준비할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지난시험보다 필수과목의 점수가 더 떨어졌는데, 다행히 선택과목의 점수를 많이 올려서 합격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마시고 꼭 앉아라도 계세요 그러면, 자신에게 자극이 돼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게됩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서 공부하기보다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을 가서 다른 분들이 공부하시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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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6개월(초시: 2019. 10. ~ 2020. 07. / 재시: 2020. 09. ~ 2021. 04.)


    직렬: 검찰직 9급


    <기간별 학습방식>

    초시: 2019년 10~11월 초시생 패스로 한국사, 국어 수강

    2019년 12월~2020년 2월 한국사, 국어 심화 이론 강의 수강+선택과목 수강

    2020년 3월~7월 각 과목 모의고사+회독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재시: 2020년 9월~11월 형법, 형사소송법 기초 이론, 심화 이론 수강

    2020년 12월~1월 한국사, 국어 이론 복습, 형법+형사소송법 복습

    2021년 2월~4월 한국사, 국어,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모의고사+회독



    <과목별 학습방식>

    국어: 90점

    A. 저는 이과생이라 국어는 완전히 문외한이었습니다. 국어는 이유진 교수님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초시: 우월한 쌩기초 → 우월한 국어[문법+어휘한자+문학] → 독해 알고리즘, 별밤 스터디 → 화제의 모의고사 1,2,3 + 출제포인트 99

    재시: 이론 강의 생략 → 별밤스터디 → 독해 플러스 매운 맛, 백일기도, 출제포인트 99

    ● 독해: 제가 다른 분들보다 독해를 잘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독해 문제를 틀리면 상당히 기분이 안 좋은 건 다른 분들과 똑같습니다.

    분명히 펜으로 치고 지나간 부분인데, 눈으로 훑고 간 부분인데 틀리면 화가 나죠.

    저는 독해 알고리즘을 듣고 나서 광명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문제풀이는 순 엉터리였구나, 나는 운 좋게 맞았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유진 교수님께서 독해 알고리즘은 나를 죽이고 싹 뜯어 고치는 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독해를 푸는 순간에는 겸허하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이유진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이 무조건 맞다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교수님의 문제 풀이 방식을 체득하려고 연습하시다 보면 어느새 교수님의 문제풀이와 본인의 문제풀이가 일치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 한자: 한자는 많은 분들이 괴로워하시고 포기하고 싶어지는 부분이죠. 그래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다른 수험생들은 다 맞힙니다. 나만 틀리면 안됩니다. 이유진 교수님 기본서에 들어 있는 한자는 몇 번 회독하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자는 많이 볼수록 좋다고 생각해서 유튜브에서 한자 강의도 찾아보고 모르는 한자 단어 나오면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눈에 많이 바르세요. 인강 듣기 싫을 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유진 교수님 강의가 프린트가 좀 많습니다. 귀찮으실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공되는 프린트 꼭 다 뽑아서 시간 날 때마다 하세요. 교수님이 주시는 어문규정의 날개, 어문규정 쉑쉑판 꼭 하세요. 기계적으로 하다 보면 머리에 남습니다. 인강 듣기 싫을 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현강생이라면 괜찮겠지만 저는 인강생이라 집에서 프린트를 하는 터라 시간이 꽤 많이 소모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팁을 좀 드리자면 수험생 생활 시작하실 때 미리 무선프린터랑 프린터 용지 많이 장만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무선 프린터 사고 나서 진작에 살걸... 늦게 산 걸 후회했습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라고 생각하시고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생활관리/슬럼프 극복 방법>

    A. 저는 초시 때 시험이 예정대로 4월 초에 있을 줄 알고 매일 매일 스터디 카페 나가서 9시부터 23시까지 계속 인강 듣고 에너지를 온통 쏟아 부었더니 시험이 7월로 미뤄지니까 공부를 놓게 되더라구요. 의자가 안 좋아서 허리도 아프고요.

    시험이 혹여 얼마 남지 않았다 하더라도 조급해하지 마시고 쉬는 시간을 주면서 페이스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저처럼 됩니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에 합격자나 교수님들한테 질문 많이 하시고요.

    의자 꼭 좋은 거 장만하시고요, 운동이나 스트레칭 틈틈이 꼭 해주시고, 앞서 말한 것처럼 무선 프린터 추천합니다. ㅎㅎ

    저도 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인데, 그런 면에서 백일기도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침 루틴을 잘 만드셔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표나 계획을 참 못 짜는 사람이라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요. 다만 하루 하루 끝내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강제성을 부여했고, 시간으로 계획을 짜는 게 아니라 분량으로 계획을 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 처해있는 상황이 다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쓰자면, 우울할 때는 좋아하는 노래 많이 들으시고 긍정적인 생각 가지려고 하시고, 빨리 우울한 감정과 생각에서 빠져 나오셔요. 공시라는 거 죽고 사는 문제 아닙니다.

    난 꼭 합격해야 해! 하고 절박한 마음을 가지는 게 때로는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시생 커뮤니티 하지 마시고요 ㅎㅎ

    제가 봐도 참 가독성 떨어지는 글이네요. 저라도 읽기 싫을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한 분이라도 읽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이유진 교수님 킹갓제너럴슈퍼초울트라 강사십니다. 국어는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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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2년(2019년 6월~)

    <기간별 학습방식>
    ▶ 9~10월: 심화 수업 기간에는 유동적으로 시간을 쓰려고 전부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배속 높여 플레이도 가능해서 능률이 좋았어요. 덕분에 11월 전에 기본서 한 번씩 볼 수 있었습니다.
    ▶ 11~12월: 기출부터는 확실히 실강이 좋다 생각해서 모두 실강으로 전환, 수업 전날까지 숙제를 마치고 관련 내용 다시 제대로 봐야 하고, 수업 중 질문에 대답하는 현강생들로부터 받는 압박감으로 긴장감이 유지되었고 공부 자극이 되었어요. 진도 속도도 잡을 수 있었고요. 이 때 복습의 기본은 틀렸거나 제대로 몰랐던 부분의 이론 복습에 치중했습니다.
    ▶ 1~2월: 그동안 뼈대를 완성했다면 이 시점부터는 디테일한 내용, 그리고 복잡하거나 난해한 문제의 접근법 강화에 주력하는 시간이었어요. 백일기도로 이때부터 국어는 동형을 시작했고요! 아침 머리 빨리 깨우고 당황스러운 문제가 닥쳐도 모르겠으면 빨리 벗어나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요령도 갖추는 등 정말 어마무시한 효용이었습니다. 멘탈도 더 강하게 다져졌구요.
    ▶ 3~4월: 동형 시즌에는 필수 과목만 동형 풀고 행정학은 행정학의 핵 한 권으로, 사회는 경제 사문 법정 한 파트씩 하루마다 이론 읽은 뒤 기출 싹 보고 마무리, 다수 강사님의 말씀대로 시간 지켜서 발문과 선지 정확히 보는 데 치중했고 이때는 모르는 걸 더 보는 게 아니라 아는 걸 확실히 알고 까먹은 걸 다시 새긴다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동형 문풀이 끝나고 나서는 기출 3개년 문제하고 동형에서 틀린 문제만 모아서 복습, 남은 한 주는 월욜부터 목욜까지 먼저 치러진 올해의 기타 직렬 문제로 감각 유지하면서 기본서를 정리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방식>
    과목마다 수업 중에 말씀해주시는 중요한 단서를 기본서 앞에 적어 놓고 늘 한 번 씩 확인했습니다. 한국사는 시기 구분에 주의한다, 행정학은 항상 비교 개념과 묶어서 공부한다 등의 기본적 개념! 그리고 깜지 파이팅... A4 용지를 2천장 정도 소모한 것 같아요. 또 항상 하루에 어떤 파트의 공부가 마무리되면 그 파트가 어떤 큰 목차에 속했는지 또 그 큰 목차에 속한 작은 목차 중 어떤 목차였는지 계속 확인했습니다. 자신이 어디의 무엇을 공부했는지에 대한 환기를 반복하면 머릿속에 파일별로 정리가 되서 실전에서 필요한 지식을 꺼내기가 수월해지더라구요. 이것도 특별한 학습방식이라기보다는 다수 강사님이 자주 해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생활 관리>
    열 시 오십 분 전에는 꼭 누워서 새벽 네 시 십오 분에 일어났습니다. 현장에 씻고 밥 차려먹고 나가면 첫차 시간이 딱 맞았거든요. 물론 현장에 가지 않는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시간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시간, 어딘가 이동하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쭉 공부하다가 여섯 시에 귀가하면 씻고 밥 먹은 뒤 잠깐 동네 한 바퀴 걷는 것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면 여덞 시 정도가 되는데 열시 반까지 남은 공부를 하다가 멍 때리면서 잠들었습니다. 일요일 정도는 푹 자고 오전에는 주로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딱히 생활 관리라고 할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극복>
    이월에 절망감에 사로잡힌 때가 있었습니다. 동형 점수를 보면 오르락내리락 분명 틀려서 공부했던 건데 또 틀리는 건 내가 공부를 대충 한 건지 아직도 공부할 거리는 산더미로 남아있는데 지금껏 공부한 것도 못 믿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그래서 이때는 합격에 대한 확신을 버렸습니다. '그래 떨어져도 돼. 상관없어. 지금까지 해온 만큼만 하자, 끝까지. 살면서 일 년을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적이 있나? 적어도 이렇게 일 년을 보내면 결과가 어떻든 지난 20년 동안 게으르게 살아온 인생에 한 번은 자랑스러운 일 년이 되겠지. 나한테만 당당하면 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이걸 극복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절망감을 안고 달리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아무쪼록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허슬하시는 공시생 분들 모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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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베이스

    2016. 7 ~ 2021. 4 

    2. 과목별 학습 방식 
    국어(95)
    혼자 국어 공부를 하던 중에 올해 초 백일기도모의고사를 통해서 유진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방직까지 국어는 백일기도 모의고사 지방직 대비 동형으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진짜 저한테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건 백일기도 모의고사!!!진짜 무료 수업이었는데도 문제 퀄리티 진짜 좋고, 이 과정을 통해서 문제 푸는 방법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매일 아침 라이브 강의를 들으면서 외롭지 않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독해(펜터치)하는 법을 처음으로 배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선생님 수업이 어렵다고 느꼈지만, 매일 문제를 풀다보니 어느 샌가 모니터의 선생님 펜 터치와 비슷해질 때쯤 국어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모든 커리를 다 따르지는 못했지만 문풀 때라도 선생님을 만난 건 정말 저에게 행운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문법, 고전, 비문학, 한자 등등 여러 파트들을 골고루 매일 꾸준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비문학, 고전문법, 고전문학을 해놓지 않아 항상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불안감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3.수험생활 
    저는 수험생활을 할 때 규칙적이고 단조로운 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7시 반까지 독서실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하였고 점심 1시간 반, 저녁 2시간(이때 집에 가서 샤워까지 합니다), 그리고 1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와서 세수만 하고 바로 잤습니다. 2년 정도는 가족들 말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쉬는 날도 없이 이 루틴대로 생활했습니다.  
    4.마치며
    긴 수험생활 중 제가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이 정말 아깝고,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저처럼  최선을 다하지 못한 시간으로 후회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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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6개월(2020. 01. ~ 2021. 06.)

     기간별 공부 방법: 20. 01. ~ 02.: 현강/20. 03. ~ 21. 06.: 인강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이유진 교수님
    #20. 01. - 06.: 1-2월 종합반 현강, 올인원, 축지법, 기출코드, 화모 1, 2, 특강들

    처음에 종합반 듣고 단기도전하려고 축지법 등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코드는 시간이 부족해서 제가 다 풀고 모르는 부분만 강의를 들었고, 축지법을 들었습니다. 수능에서 국어가 약점이었는데, 독해 유형마다 접근법을 알려 주셔서 공식처럼 대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화모 1, 2도 다 풀고 틀린 부분을 체크하고 특강들을 챙겨 듣느라 시간이 빡빡했습니다.

    #20. 07. - 21. 06.: 쌩기초, 올인원, 별밤, 기출코드복습, 기출외전, 독해알고리즘, 백일기도모고, 화모 1

    재시 때는 다시 쌩기초부터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교재가 따로 있었는데 개념을 짚기엔 좋았고 정리도 잘 되어있는 편이었는데,
    교수님이 주신 워크북이 빈칸으로 내용을 복습하고 기출 독해를 다시 풀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어요.
    올인원을 다시 들으며, 워크북을 풀었고, 특강을 병행하며 문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별밤을 들었습니다. 기출코드는 이미 풀어서 혼자 복습하고 기출외전을 들었습니다.
    독해알고리즘은 이미 책이 있어서 다시 푸는 알고리즘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독해가 많이 나온 이번 시험에서 독해가 저를 살린 것 같습니다. 교수님 해설이 명쾌해서 강의와 맞춰보고, 제가 생각한 부분을 분석하고 교정해 나가는 게 재밌었고, 해설을 이해하는 시간도 점차 줄었습니다. 그리고 백일기도를 풀다가 국가직 본후 셤지 사이즈로 출력해서 하루 1개 혹은 반 개씩 풀었습니다. 독해는 안 하면 감을 잃어버릴까 봐 거의 매일 풀었고, 틀린 문제는 먼저 왜 틀렸나 생각한 후 강의를 들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화제모고1을 일부 풀고, 기본서를 보고 셤장에 갔어요.

    <기타>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워 7시 전에 일어나는 밴드를 1년 이상 운영했고, 다른 암기과목도 혼자하기 힘든 건 밴드로 같이하면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필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면접을 잘 준비하고 꼭 최합수기를 쓰고 싶네요.
    수험 기간 버팀목이 되어주신 유진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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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번 국가직 9급 직업 상담직렬 필합한 유진 쌤 인강 제자입니다.
    이렇게 필기합격 수기를 쓸 날이 과연 올까? 했었는데... 수기를 드디어 쓸 수 있게 되어서
    느무느무 기쁩니다 !!

    1. 수험기간
    - 제가 공무원 시험과목을 처음 공부했던 건 2019년 11월 정도부터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직업상담직렬은 자격증 가산점이 있어서 2019년 초부터 8월까지는 자격증 공부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11월부터 영어와 국어를 조금씩 건드리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공부에 집중했던 건 20년 7월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2. 기간 별 학습방식
    - 저는 일단, 직장 병행 수험생이었어요. 하지만 회사가 집과 가깝고, 야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또 사무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격증, 공시 공부 모두, 회사에 다니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3. 과목별 학습방식
    (1) 국어
    - 저는 수능 국어 6등급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고등학생 때 국어를 아예 안했던 건 아니었는데,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던건지, 저한테는 그리 쉽지 않은 과목이었어요. 그래서 기초부터 확실히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유진쌤 기초이론 강의 듣고, 계속 반복학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특히 어문규정의 날개는 거의 선생님 다음 대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돌렸구요. 그리고 20년 국가직이 끝난 뒤부터는 유진 쌤 커리를 빠지지않고 계속 탔던 것 같아요, 올인원, 독알, 별밤, 기출코드 예상코드 출제코드. 모두 유진쌤과 함께 했습니다.
    특히 출근 전 아침시간에 했던 100일기도 모의고사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가 어렵긴 했어도, 시험장에서 편할 거라는 말씀을 믿고 따랐던 것 같아요,
    물론 긴장해서 시험장에서 편하진 않았지만, 100일 동안 문제를 풀었던 습관과 문제 접근방식이 몸에 익어있어서 그런지, 긴장해서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ㅎㅎㅎ몸이 정답을 자연스레 찾아간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국어 만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유진 쌤 감사해영 !!!!

    4. 생활관리
    (1)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
    출근 전, 항상 100일기도나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어요. 

    (2) 긴장하는 습관
    저는 회사에서 공부할 수 있었지만, 항상 눈치를 봐야했고, 처리해야 할 일도 적지만 있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항상 책을 그날 공부할 만큼만 찢어서, 접어서 몰래 눈치 보며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인강도 매뉴얼 같은 걸로 가리고, 휴대폰으로 몰래몰래 들었어요. 사무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말 소중하게 여겨지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그 시간을 놓치지 않고 공부하려 들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집에서 혼자 했다면, 쓰지 못했을 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긴장하며 공부한 만큼,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 되뇌는 습관, 믿는 습관
    저는 항상 아침마다 확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무조건 올 해 합격 한다고 믿고, 의심이 들 때조차도 계속 믿으려했던 것 같아요. 저는 말하는 대로 된다는 말을 믿습니다. 생각한대로 된다는 것도 믿구요. 자기 자신을 믿어주었던 것이, 수험기간을 더욱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공부하다보면 자신이 없어질 때도 많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입으로 내뱉는 말로 합격을 다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짐이 정말 큰 원동력이 되었네요. 정말 자기 확신은 생각보다 큰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이 수험기간을 통해, 인생의 큰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만큼 열매 맺는 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한계에 부딪혀서 넘고싶은 것을 뛰어넘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보람인지. 꿈을 향해 끝없는 노력을 하는 그 간절함이 얼마나 가치있었는지. 돌아갈 힘을 남겨 놓지 않고 달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참 소중한 인생의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필기 합격은, 정말 사소한 노력의 순간들이 모이다보니, 자연스레 다가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합격은 정말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최선의 노력을 쏟기만 한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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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2019.02~2020.06.15., 2020.09~2021.06.05.

     

    2. 기간별 학습 방식
    공시를 시작한 시기가 애매해서 초시 때는 선생님들의 커리를 그대로 쭉 밟으면서 하시는 특강들도 빠짐없이 거의 들었던 거 같은데, 그게 오히려 내가 부족한 과목에 시간 투자를 많이 못 한 결과로 이어졌음... 재시 때는 부족한 과목에 더 시간 투자를 많이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공부함.
    초시/재시 상관 없이 강사별 필수 커리를 밟으면서 부족한 부분일 경우에 특강으로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

     

    3. 과목별 학습 방식
    -국어(이유진T): 85/90
    독해 알고리즘으로 유진쌤을 알게 되고 난 후부터 유진쌤으로 커리 변경. 초시 때는 유진쌤 강의는 특강 포함 다 들었다. 초시 때 전공 점수가 아쉬워서 재시 때는 공통과목에 들이는 힘을 좀 뺐지만, 그래도 필수 커리랑 내 기준 필수 특강(고전문법, 어날, 약점, 개정, 파노라마)은 빠짐없이 들었고, 백일기도 모의고사도 100프로는 아니지만(...) 꾸준히 진행했다.  항상 유진쌤 모고를 풀면 25분이 기본이었는데 백일기도를 하면서 시간도 20분에 맞게 풀고 영어 하프 점수까지 잘 나오는 효과를 봤다. 화제의 모고도 점수가 잘 나와서 지방직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했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고민한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러다가 시간에 쫓겨 실수로 틀린 문제도 있어서 아쉽...
    암튼 문법의 경우 유진쌤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고, 한자는 사자성어는 외우기 쉬워서 초반에 시간 투자를 한 후에 나중에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함. 독해의 경우 쌤이 하라는 대로 오전에 했고, 독알, 독해플러스, 기출외전 풀면서 선생님 펜터치 따라가려고 노력했음

     

    4. 생활 관리
    재시 때 집공을 하면서는 7시에 기상-자정에 순공 10시간 달성 스터디를 만들어서 진행함. 그러나 놀랍게도 7시 기상 인증을 하고 다시 자러가는 기괴한 습관을 들여서 오전 타임랩스 스터디도 만들어서 진행. 탐랩 스터디 강추합니다. 저의 경우엔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들어도 또 겨우 일어나서 하다보면 오히려 아침에 장시간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5. 슬럼프 극복, 초시나 재시를 앞둔 수험생 분들께 하고픈 말
    공부하면서 모의고사에서 낮은 점수가 나오면 불안해서 울었던 적도 있고, 전공 공부를 하면 옛날 병원에서 일했던 게 생각나서 슬퍼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그 시간들을 겪으면서 드는 생각은 오래 생각하지 말자.입니다. 혼자서 땅파고 들어간들 바뀌는 거 하나도 없어요... 만약 모고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면 심란하지만 그냥 부족한 부분을 메꾸자로 생각하면서 아무 생각 안 하는 게 전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또 건강챙기기! 다들 건강 꼬옥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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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간별 학습방법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는 무작정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만 겨우 다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필탈 후 8월부터 공통과목 위주로 정리하고 기본 이론을 다시 잡았습니다.
    12월 졸업 이후부터는 선택과목도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통과목은 기출문제를 다시 반복하고 모의고사를 풀었고 백일기도 봉투모의고사를 시작했습니다.(이때 유진 샘을 저는 처음 만났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식
    1. 국어 - 100점

     

    1) 문법
    국어 전공자여서 문법 같은 경우, 이해는 바로바로 되지만 문제풀이에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문법은 끝까지 문제풀이 연습을 해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기출과 모의고사로 반복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문법파트 기본서를 쭉 보면서 혹시나 헷갈리는 게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2) 독해
    독해를 따로 공부할까 하다가 백일 모의고사를 만난 게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진 선생님의 팬터치,, 혁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오히려 긴 수능형 지문에 익숙해서 짧은 주제형 문제가 쥐약이었습니다. 그래서 팬터치를 따라 연습하고 문제풀 때 신경쓰다보니까 영어공부에도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독해+문법형? 같은 지방직에서 겪는 국가직과는 다른 낯선 느낌의 문제들을 백일기도가 채워주었습니다. 시간은 20분을 넘겼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실제 시험에도 22분정도 걸렸습니다.

     

    생활 관리 및 슬럼프 극복
    주말 중에 하루는 꼭 아침이든 저녁이든 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매일 10분이라도 점심 드시고 산책하세요...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쉬어 주셔야 저녁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슬럼프가 크게 온 적은 국가직 끝나고 지방직에서 떨어질 것 같은 불안함에 공부를 기존에 했던 것의 50%정도로 했습니다. 이때 불안을 낮추는 것은 공부할 양을 미리 줄여 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직 준비하실 때 요약서 또는 시험 직전에 꼭 볼 것들을 정리해주세요. 그것만 보고 들어가자! 라는 생각으로 그나마 지방직 앞두고 2주정도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가 안되더라도 자리에 앉아 계세요.(이게 제일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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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기간 : 2년(위장 공시생 : 6개월)  재시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병원 생활에 지쳐 그만두고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 관련 직종이 뭐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던 중 간호직 공무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공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국어는 우리나라 말이고 전공은 대학 4년동안 배운 내용이니 영어, 한국사만 좀 하면 무조건 붙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첫 공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생각은 저의 자만이었고 패배를 맞보게 되었습니다. 시험 후 힘들었지만 저의 패착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A4용지에 정리해서 보고 또 보았습니다. 이 부분을 바로 잡으면 다음 해는 붙을 수 있을 것이란 용기가 생겼고 다시는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두 번째 공시 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짐 한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 규칙한 생활습관 (집공 -> 독서실-> 마지막 2주 집공), 집공 시 캠스터디 이용.
    8-12월 : 월-금(독서실), 토(풀휴), 일(반휴)
    1-4월 : 일-금(독서실), 토(반휴 0R 휴) 이때 토요일 격주로 놀았습니다.
    5월 : 월-일(독서실), 정말 힘들 때 잠깐 쉬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산책을 했습니다.

    둘째 : 약점 없애기!!
    시험 후 정말 시험지 보기도 싫었지만 각 과목별로 해설강의 듣고 틀린 문제 유형 및 고민했던 문제 유형 다 적었습니다. 기본서에 해당 부분을 별 표시 해놓고 재시 시작할 때 그 부분을 먼저 집중 공부했습니다.
    기출 및 모의고사 풀면서 자주 틀리는 유형은 기본서에 표시해놓고 자주 봤습니다.

    국어 (20지방직 85점 -> 21 지방직 95점)
    원래는 타 강사분님 커리 타다가 독해가 약해 알아보던 중 2020년에 이유진 선생님의 독해 알고리즘을 알게 되었고 재시 하는 동안 이유진 선생님 커리 타게 되었습니다.

    문법 : 기본서, 어문규정의 날개, 고전문법 특강, 고시조 100선
    기본서 혼자 공부하면서 모르는 부분만 강의 들었습니다. 기본서 전체 3회독 했고 모르는 부분 나올 때 만다 가서 봤습니다.
    어문규정의 날개 0,X 확인하면서 모르는 부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선생님 말처럼 판이 나중에는 생각나더라고요.
    고전문법 특강 라이브 때 봤었고 시험 일주일 앞두고 한번 더 봤습니다.
    고시조 100선 인강 듣고 틈틈이 봤었습니다. 주제별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자 : 우월한 어휘, 한자
    초시 때는 한자 아예 보지 않아서 기본서 인강 들으면서 천천히 했어요.
    인강 다 듣고 하루에 20-30분씩 그냥 봤어요. 처음에는 한자성어 위주로 봤고 익숙해진 다음 2음절 봤어요.

    독해 : 독해 알고리즘, 독해플러스(순한맛)
    독해 알고리즘 정말 좋았어요. 파트 4,5,6 할 때 정말 많이 틀려서 울면서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마의 구간 넘어가니 좀 괜찮았어요. 수업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보기 중 답이 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줘서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문제 풀고 나서 답을 보면 답은 알겠는데 제가 틀린 보기가 왜 안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명쾌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기 중 이게 답이 왜 안되는지 답이 되려면 보기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적어보는 연습해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적으면서 느꼈습니다. 이미 내 답이 안된다는 것을... 그리고 영어 빈칸 독해하면서도 같은 방법 사용했는데 효과 좋았습니다.

    기출 & 모의고사 : 기출 + 워크북, 워크북하면서 모르는 부분 많이 알게 됐습니다. 빈칸 채우고 모르는 부분 기본서 가서 보면서 다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답을 하는 친구들의 보면서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100일 모의고사 하면서 아침습관 잡을 수 있었고 틀리는 것은 계속 틀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1-2월은 아침에 같이 라이브로 수업들었고 3월 모의고사는 지방직 시험 전에 한달 동안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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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2029.10~2021.5 
    30대 맘시생입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파트 타임 일을 하며 2020년 시험까지 봤고, 올해 2021년을 목표로 했을 때는 일을 관두고 육아와 공부에만 매진하여 올해 지방직은 필기합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전체적인 생활습관
    2020년 시험에서 떨어지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인원 강의부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적게는 6시간, 많게는 8,9시간 정도 공부했고 2021년이 되어 유진샘과 백일기도를 시작하면서부터는 평균 10시간 정도를 했던 것 같네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아직 일어나기 전인 새벽 다섯 시 반에서 여섯시쯤 스터디카페에 도착해 두 시간 정도 공부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 챙겨 학교 보내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다시 스터디카페. 최소한의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공부하는 엄마가 바빠 할머니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게 미안해 등하교만큼은 꼭 함께하려고 했었네요. 새벽 2시간 + 오전오후 8시간 정도하면 하루에 열 시간 정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한 달 전엔 12-13시간정도 순공시간 달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3. 과목별 공부
    국어
    처음부터 선택한 유진 샘이었고 다른 샘이나 다른 커리를 기웃거려 본 적도 없어요^^ 명확하고 간결한 설명도, 매번 진심어린 조언과 공부 방향 설정도, 하시는 농담마저 다 좋았습니다.
    올인원, 별밤, 예상코드, 기출코드, 기출외전, 백일기도, 이후 지방직 커리까지 전부 따랐습니다. 다들 많이 추천하시겠지만, 백일기도가 저에게 가장 좋았던 건 새벽에 저를 깨우는 힘이었기 때문이에요.
    1,2월에는 7시 반에 수업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 스터디카페에 도착해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고 오늘은 어제 틀린 부분을 틀리지 않겠다 하는 마음으로 예습 후 수업을 들었고, 3월은 아이들 등교시간과 겹쳐 라이브 방송은 듣지 못해도 1,2월에 했던 방법을 유지했습니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수능에서도 국어 1등급이었던 제가 작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공부가 힘들어서 울어본 유일한 기억이 국어... 뻔히 읽어지는 글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것도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공부를 해도, 공부를 안 해도 80,85점. 저는 제가 국어를 아무리 공부해도 그것밖에 안 되는 사람일까봐 그게 제일 무섭고 걱정됐었어요. 그래서 백일기도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 이 고민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유진 샘께서 '그런 생각하라고 진행하는 백일기도가 아닌 거 아시죠? 부족한 부분을 매일 채워가자'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힘이 되었어요. 모의고사 점수, 물론 잘나오면 기분 좋고 안 나오면 속상하지만, 전 한 문제 한 문제 틀릴 때마다 '오늘 제대로 공부해서 앞으로 절대 이 부분을 틀리지 않겠다.' 하는 마음으로 다시 기본서를 보고 공부하며 모의고사에 임했어요. 물론 틀리고 또 틀렸지만. 그 마음이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는 데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백일기도 모의고사 백점 맞는게 소원이었는데, 한번도 이루지 못했어요 ㅎㅎㅎㅎ
    본 시험 국가직, 지방직 모두 국어 90점을 맞았습니다.
    백점이면 물론 좋았겠지만 새벽을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었던,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했던 이 시간이 결코 인생을 통틀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었던
    (합격과는 별개의) 과정의 성취가 유진 샘으로부터 왔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4. 마지막으로
    비슷한 과정에 있는 분들께, 너무 힘든 시간이지만 그저 힘든 시간으로만 끝나지 않게 조금만 더 달려보자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분명 아이들에게 엄마 이번에 시험 잘 봤어^^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에요. 필합 기다리며, 또 면접스터디로 최합까지 기다리며 아이들과 여유 있는 시간이 참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 엄마수험생들을 콕 집어 힘내라고 해주셨던 건 유진샘 유일했어요!
    큰 힘이 되었어요, 마치 저한테 하시는 말씀처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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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4개월(2020. 01. ~2021. 04.)


    <전반적인 수험생활>

    - 집공, only 인강 사용   

    - 공부시간: 10시간 기본으로 채우기, 시험 보기 2달 전부터는 12시간 채우려고 노력(이거는 사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 완벽한 집중 시간은 그 이하이지 않을까 봅니다)

    - 쉬는 날: 12월까지는 일요일에 쉬는 스케줄, 2021년 1월부터는 일요일에도 공부하는 대신 다른 날보다는 여유있게(하루를 풀로 쉬어버리면 다음날 회복하는 게 힘들어서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책상에 무조건 앉아 있으려고 했습니다. 최소 6시간은 한 것 같아요)


    6:00 - 11:00 오전 공부 시간

    11:00 - 12:00 점심시간(상황따라 30분~1시간)

    12:00 - 18:00 오후 공부

    18:00 - 19:00(19:30) 운동, 샤워, 휴식

    19:00 - 23/24:00 저녁 공부시간


    대략적인 시간 구분이고 그 안에서는 유동적으로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워낙 저질 체력이었고 수험기간 전에 체력적인 부분으로 정말 크게 고생하고 멘탈 털린 적 있어서 강박적으로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저는 수험기간 중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수험은 체력싸움이고 집중력은 정신력이 아니라 기초체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기간별 학습방식>

    2020. 01. - 2020. 06. 기본강의 - 인강 의존도 100

    2020. 06. - 2020. 12. 기출  (인강 의존도 50%) 

    2021. 01. - 2021. 04. 모고, 기출 회독 (인강 의존도 20%)


     

    <과목별 학습방식>

    우선 저는 타학원 프패를 이용해서 국어 외에는 선생님을 언급하지 않을게요.


    - 국어(100/95): 기본강의(강의 100%) -> 기출(강의 40%) -> 독알 -> 백일기도 -> 화제의 모고(지방직) (유진쌤 강의는 독알부터) / 한자어, 한자성어 매일 30분씩 암기)


    1-6월까지는 기본강의와 기출 1회독, 7월-12월 까지는 기출, 기본서 회독 + 독알


    기출은 문법 어려운 것만 강의를 활용하고 시험 때까지 대략 5회독 정도 한 것 같아요. 문법 외에는 기출은 풀지 않았습니다. 이게 사실 일부러 안 푼 것은 아니고 다른 과목과 병행하면서 시간상 항상 뒤로 밀리다가 결국 못 풀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백일기도 100일기도 + 기본서 발췌(백모 틀린 것 복습하면서) + 고전문학 기본서(1회독하고 시간상 더 많이 보지 못해서 유진쌤의 고시조100선 읽고, 고어정리 해주신 것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저는 국어가 5과목 중에 가장 두려웠던 과목 중에 하나입니다. (비문학이 수능 때부터 최대 약점)


    우연히 어떤 블로그를 통해서 유진쌤을 알게 되고 2020 지방직 7급 기출 강의를 듣고서 진짜 구세주를 만났다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바로 독알을 시작으로 해서 유진쌤의 강의를 계속 함께했습니다.


    백일기도는 하루도 안 빼고 참여했는데, 시간도 항상 초과하고 점수도 안나와서 초반에 많이 울었습니다. 시간은 거의 23-25분 정도 걸렸는데, 그래도 저는 무조건 20분을 맞춰 두고 푼 뒤에 나머지 문제들을 타이머 재서 풀었습니다. 점수는 끝날 때까지도 엄청 왔다갔다 하는 편이었지만 그때마다 약점 발견한 것에 감사하면서 따라갔습니다. 


    사실 합격수기 등을 보면 모고는 강의를 듣지 않았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유진쌤의 문풀 강의는 저는 진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0분 안에 풀기 위해 가장 영리하고 현실적인 방식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심지어 문제 풀고 번호 왜 쓰냐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는데 진짜 이거 저는 큰 도움이 되었다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시간 세이브되고 실제로 번호에 체크한 것과 직접 적은 숫자가 다른 실수가 많았는데 없앨 수 있었음)


    - 공통: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 전략적으로 계획을 짜지 못한 상태로 시작해서 기출문제 풀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중간쯤 들어서 뒤늦게야 합격수기들을 많이 찾아보고, 유튜브를 통해서 기출문제 풀이 방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패하는 공부법을 제가 초반에 그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론을 무조건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진도도 엄청 느리게 가고 괴로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이해’라는 강박을 버리고 무조건 1회독을 빨리 하셔야 합니다. 기본강의를 최대한 빠르게 1회독을 끝낸 뒤에 기출 회독을 반복회독하셔야 합니다. 합격수기들을 보면 기출을 반복회독하신 분들, 기본서를 회독하신 분들, 회독 방법도 다양하신 것 같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서 정확하게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저는 대략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기출회독을 진행했습니다.


    1주일에 1회독(6일분량 나누어서 - 모르는 선지에 체크) --> 4일에 2회독(체크한게 두 개) --> 체크 두 개 한것만 빠르게 읽으면서 3회독 --> 2일에 체크 두 개 한 것에 모르는 것을 또 체크(그럼 체크한 게 3개 생깁니다)하면서 4회독 -> 체크 3개짜리를 빠르게 읽으면서 5회독 -> 1일에 3개짜리 중 또 모르는 것 체크 --> 최종적으로 남은 것만 선지 읽기


    대략 이렇게 해서 막판에 남은 것들은 정말 죽어도 안 외워지는 것들이 남는 건데 빈출 포인트인데도 자꾸 까먹는 것과 중요하지 않은 선지로 나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중요하지 않은 선지는 시간 관계상 시험 임박했을 때는 읽지 않았고, 빈출 포인트인 것만 골라서 읽으면서 요약서를 반복회독했습니다.


    <슬럼프 극복방법>

    사실 슬럼프라는 것을 크게 겪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멘탈이 그렇게 강한 사람은 아니지만 공부를 정말 하기 싫을 때에도 그냥 울면서도 무조건 책상에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딴 생각을 해도 책상에 책이 펴져 있는 상태에서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수험 기간 중에 방영됐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공부 안 될 때나 쉬는 시간에 클립으로 보았습니다. 사실 그런 프로가 무조건 좋지는 않은데 그 안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모습 보면서 자극도 받고 음악 들으면서 기분전환하고 공부할 힘을 얻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 방법을 잘 터득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저는 정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실전처럼 연습을 하고 갔는데도 실제 시험날은 긴장감 때문에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국가직 때는 진짜 손이 덜덜 떨리고 머리가 멈춰 있는 느낌이어서 정말 울고 싶었는데 어쩐 일인지 망했다고 생각한 것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지방직 때도 역시나 긴장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생각보다 아무리 마인드컨트롤을 한다고 해도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만약 스스로가 열심히 했다는 확신이 있다면 시험날만큼은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저도 제 시험날 멘탈을 붙잡지 못한 사람이라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말하는 게 웃기지만 결국 시험 당일에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를 믿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팁을 드리면 내년 시험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온에 맞게 옷을 잘 챙겨입으시길 하는 바랍입니다. 이번 국가직 시험 당일에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시험 보는 동안 조금 많이 힘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긴장해서 힘든데 추운 것 때문에 온몸이 덜덜 떨리다 보니 시험 보는 동안 많이 괴로웠습니다. 어떻게든 실전 당일에 최대의 컨디션을 끌어올 수 있게 준비하셨으면 좋겠고, 그러면서도 시험 당일에 컨디션이 정말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버리지 않고 실전 연습 때 최악의 상황들을 생각하고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유진쌤에게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쌤 덕분에 국가직, 지방직 모두 국어가 저에겐 합격에 큰 도움이 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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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2년(19년 3월 시작)


     19년 기본 종합반부터 시작해서 이유진 선생님의 모든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특히 좋았던 강의는 독해 알고리즘과 백일기도인데 저는 수능에서 2등급을 맞았지만 문학을 상대적으로 못했고 비문학은 답은 맞지만 왜 그게 답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하고 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독해 알고리즘에서 비문학 같은 경우는 펜터치, 문학에서는 작가의 심정이 어디에서 드러나는지를 배우면서 어떻게 답을 찾아나가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백일기도는 100회를 모두 완강했는데 저는 시험 전날에도 백일기도 점수가 낮았던 회차를 따로 출력해서 다시 풀었습니다. 독해의 흐름을 잃고 싶지 않아서...ㅎㅎ 백일기도는 흐름 타면서 공부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점수가 낮아서 멘붕이었는데 그것도 차차 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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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8개월

    <기간별 학습방식>
    전산직은 자격응시조건인 자격증을 준비해놔야 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미리 취득하고 공시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2020.1. ~ 7. 아침 7시15분 영어하프를 시작으로 수업, 자습 등 속성(국어축지법강의, 기출 건너뛰기 등 자체적으로 생략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밤10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이 기간에 2020 지방직, 국가직 시험을 보고 필기에서 떨어졌습니다.
    ▶ 2020.7.~9. 군무원 자격준비를 위해 영어 자격증(지텔프)과 한국사자격증(한능검)을 취득했습니다.
    ▶ 2020.9. ~ 2021.4. 저의 경우를 재시라고 생각해서 2020.9.에 기출강의부터 시작했고, 전년도의 부족했던 전 과목 기본서 회독을 신경 써서 했습니다. 국가직 시험이 임박한 3월~4월에는 2주일마다 전 과목 회독 완료를 목표로 했습니다. (칼같이 지키기가 힘들었지만 목표가 있다는 사실이 동력이 됐습니다.) 이유진 교수님 말씀대로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반드시 다시 볼 자료들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가면서 복습 분량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시험 임박인데 복습, 학습자료들이 어지럽혀져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과목별 학습방식>
    ▶ 국어: 수험기간 중 저를 가장 힘들게 한 과목이 국어와 영어였습니다ㅜㅜ 생전 긴 지문의 글을 읽어가며 발문 의도를 파악해 푸는 것을 처음해 봤고, 절망했었습니다. 하지만 독해알고리즘강의와 다시푸는알고리즘 교재로 감을 잃지 않고 긴 시간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또 학원 모의고사, 수업 중 모의고사는 펜터치가 예쁘게 나오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정말 말 그대로 꽃 하나를 머리에 꽂고 풀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유진 교수님께서 카페나 강의로 주시는 독해 보충 문제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
    문법, 어문규정은 기본서와 모두의약점, 어문규정의 날개, 이론 강의의 빈칸 워크북을 들고 팠습니다. 학습지를 다시 프린트하여 2달마다 다시 풀어서 부족한 부분은 발췌독을 하면서 메꿨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다 아는 것 같은 기본서의 문법조항, 예시를 훅훅 넘겨 읽지 않고 꾹꾹 씹어 보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조항이 그대로 나올 순간을 대비하여 차근차근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시조100선, 고전문법 등 특강은 다른 과목을 계획대로 하고 나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계속 단련했습니다! 잊지  말고 꼭 하세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집공 생활관리>
    집에서 공부를 해서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지키는 것이 제일 문제가 됐습니다.  2020.10.부터 다시 시작할 때 7시 30분 기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유진 교수님께서 평소 아침머리가 깨어있어야 시험장에서도 뇌가 일을 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느슨해 질 즈음에 백일기도 라이브가 시작되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00일을 지각 한번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낮잠은 정말 힘들 때 책상에 엎드려 알람을 맞추고 30분에서 1시간은 잤던 것 같습니다. 또 집에서 하다 보니 경쟁하거나 감시해주는 분이 없어서 핸드폰은 쉬는 시간을 정해놓고 스마트폰 잠금 어플을 이용해 잠가놨습니다. 절제하기 힘드신 분은 추천드려요! 잠은 12시 전후로 자려고 노력했고, 평소 순공시간은 10시간정도였고 시험 20일전에는 13시간 정도 했습니다. 체크타이머 놓고 하시면 눈으로 순공시간을 볼 수 있어서 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되는 것 같아 아직 안 쓰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슬럼프 극복>
    저는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곱씹으며 슬럼프를 견뎠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가 전혀전혀 안되거나 다 포기해버리고 싶은 시기는 오지 않았는데 대체로 흔들릴 때 나에게 기대하는 가족들, 또 응원해주는 친구들, 저의 공무원 도전을 의심하는 친구들 등 여러 주변인들을 생각하며 더욱 힘내서 이를 악물었습니다. 대신 체력적으로 힘들 때나, 가족들끼리의 외식, 크리스마스 등 힐링이 될 만한 행사 때는 하루 쉬며 그 순간을 즐긴 것이 나도 모르게 고갈됐던 정신에 단비를 주는 효과가 됐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이 꽤 장기전이 될 수 있다 보니 자신의 상태를 꼭 살펴보고 돌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장에서>
    저는 앞서 말한 것처럼 수능이나 큰 시험을 치러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첫 시험 전에는 그렇게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냥 시험일 아침에 읽어볼 짧은 편지나 시험장에 가서 할 일들(책상확인하기, 긴장될 때 별표 치고 넘어가기 등)을 적어 놓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긴장해서 눈앞이 하얘지고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첫 시험 이후에 신경안정이 되는 음료를 복용하고 다음 시험을 봤습니다. 효과는 미미한 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시험 전에 꼭 먼저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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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8개월(2019. 11. ~ 2021. 06.)


    [기간별 학습방식]

    기간별 학원에서 실시하는 커리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19년 11월에는 공통과목은 기본반, 선택과목은 심화 단과반 수업을 들었고

    20년 1월부터는 공통과목은 심화 단과를 들으며 인강으로 기출 또는 예상문제 병행, 선택과목은 기출 및 예상문제 병행

    20년 3월부터 7월 국가직 시험 전까지는 파이널 모의고사 및 각 과목별 마무리 특강 또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20년 7월부터는 학원별 커리인 

    7~8: 단과 / 9~10: 심화수업(ex 독알, 필기노트) / 11~12: 기출문제 /

    1~2: 예상문제 / 3~4: 국가직 모의고사 / 5~6: 지방직 모의고사

    에 맞춰 그대로 공부하였으며 이외에 실시하시는 특강도 최대한 들었습니다.


    스케줄은 학원 커리에 맞춰 2달정도 큰 스케줄을 작성하여 무슨 요일에 어떤 과목을 공부할지 정하였고

    과목별 공부할 내용은 일주일마다 작은 스케줄을 작성하여 정하였습니다.

    스케줄 작성시에는 수업이나 인강, 당일 복습, 3일 복습, 2주 복습을 정하여

    수업 : 당일 복습 : 3일 복습 : 2주 복습의 시간 비율은 4 : 1 : 2 : 1 로 맞추었습니다.

    특강이 있을 경우에는 3일 복습이나 2주 복습의 시간의 비율을 조절하였습니다.

    한 과목의 공부시간이 일주일 전체 공부시간의 30%를 넘지 않도록 하였고 

    수업이나 인강을 들은 후에는 그날 나간 진도를 스케줄러에 적어 언제 어떤 내용을 공부했는지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당일 복습은 그날 수업 내용과 수업 도중 필기한 내용 확인 및 교재를 보며 선생님께서 수업 중 하셨던 말씀을 떠올려 봤고 3일 복습때는 정독한다는 느낌으로 교재를 보거나 또는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기본서나 요약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주 복습은 그 이전 주에 했었던 내용에 대해서 빠르게 훑어보는 식으로 하였고 5과목 전체를 일요일에 몰아서 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방식>

    국어 90점 (이유진 선생님)

    수업은 올인원(단과 + 알고리즘), 기출코드, 예상코드, 기출외전, 백일기도, 출제포인트 99, 화제의 모의고사 들었고 무료특강으로는 어문규정의 날개, 고시조 100선, 기미독립선언서, 이유있는 고전문법, 이유있는 문학선지 개념어, 모두의 약점 등

    들을 수 있는 수업은 거의 다 들었으며 무료특강은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문법과 규정은 기본서 및 어문규정의 날개 최소 3회독 이상하였습니다.

    수업 때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프린트물은 모두 풀거나 아니면 눈으로라도 한번 훑어보려고 하였습니다.

    고전문법은 이유있는 고전문법 프린트물을 보았으며 헷갈린다 싶으면 그때마다 반복해서 봤습니다. 


    문학을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 보면

    현대문학은 기본서는 한 번만 보았고 이유있는 문학선지 개념어와 낯선 문학 분석법 특강을 들은 후 문제를 풀다가 개념이나 분석법이 흔들린다는 생각이 들면 인강을 복습하거나 특강 자료를 회독하였습니다.


    고전문학은 기본서 수록된 작품들은 3번이상 회복했고 고전 산문 현대어 풀이는 1번 봤으며

    고시조 100선 및 고어 풀이도 3번 이상 보았습니다.


    비문학 및 화법, 작문은 독해알고리즘으로 공부하면서 독해 유형별 펜터치 및 풀이법을 공부하였으며 모의고사 기간에 특정 유형의 문제를 많이 틀린다고 생각되면

    다시푸는 독해알고리즘에서 해당 유형 및 관련 유형의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한자 및 어휘는 기본서만 회독하였고 모의고사에 한자나 어휘 문제가 나오면 기본서를 찾아보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모의고사 기간에는 틀린 문제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면서 왜 틀렸는지, 펜터치는 어떤지 확인하였고 기본서를 발췌독 하였습니다.


    유진쌤의 모든 수업이 좋지만 저는 독해 알고리즘이 정말 좋은 책이고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 비중이 늘어나고 지문의 길이도 늘어나는 국어 시험을 대비하는데 최고이며

    국어 과목만이 아니라 영어 독해문제를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실시 했던 백일기도.


    처음에 문제 풀면서 틀리는 것을 보고 이걸 왜 틀렸지, 왜 이렇게 어렵지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문제 틀리면 '틀렸구나, 전에 나온 똑같은 유형도 틀렸나? 기본서나 독알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문제를 틀리는 것에 대한 부담과 그로 인한 악영향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고생하셨고 저희도 힘들었던(?) 수업이었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수업이었습니다.   

    국어 과목 외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저는 이유진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본반 수업 때 스케줄러를 나눠주시고, 이후 수업 끝나면 작성한 스케줄러에 따라 상담을 받으면서 스케줄 작성은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현재 공부시간이 어느정도이며 이게 적은지, 적당한 지, 과목별 공부하는 시간 비율, 수업과 인강과 복습시간의 비율은 어느정도가 좋은지 등을 들으며 수험생으로서 생활과 공부법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시험 후 멘탈이 나가거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를 때 수업 끝나고 이야기를 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마 공무원 준비 기간 동안에 가장 잘한 선택은 유진쌤의 수업을 들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활 관리>

    2019년 11월부터 노량진 고시원에서 지냈으며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해서 자정을 넘기면 30분 이내에 침대에 누웠습니다.

    제작년에는 실제 공부 시간을 초시계로 측정하여 12시간 이상 하였으며 일요일도 마찬가지로 공부하였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공부시간이 많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7월부터는 평일은 12시간, 주말은 11시간 이상 공부하였고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낀 올해 2월부터는 매일 10시간 이상 공부하였고 일요일은 9시간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자습은 학원 자습실에서 하였습니다. 아침 하프 수업이나 자습을 한 후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야간 3시간의 정해진 자습시간에 맞춰 공부하였고 고시원에 돌아와서는 단어나 한자를 보거나 한국사나 사회 회독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자습실이 문을 닫은 기간에는 고시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3끼 모두 챙겨 먹었으며 중간에 잠시 살이 너무 쪘다는 생각이 들어 저녁을 안먹기도 하였지만 야간에 배가 고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간단한 에너지바 같은 걸로 저녁도 챙겨먹었습니다.


    <슬럼프 극복방법>

    슬럼프가 몇 번 왔었는데 작년 초 코로나가 확산되어 노량진 학원이 문을 닫아 고시원에서 혼자 공부하게 되었을 때가 가장 큰 슬럼프였습니다.

    카페나 자습실을 안 가고 고시원에서 혼자 하게 되니 주변 시선이 사라져서 게을러지고 놀고 유튜브 보고 소설 보는 등 그냥 놓아버렸고 공부는 자꾸 다음날로 미루게 되었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을 때 원래 스케줄의 20%도 안한 걸 알게 되니 마음이 급해져서 이후 일주일 동안 기존에 못했던 스케줄까지 합쳐서 하는 무리한 스케줄을 세웠습니다.

    무리한 스케줄은 제대로 할 수가 없었고 결국 그 주 역시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2주 정도 계획이 틀어지니 의욕이 사라져서 그렇게 또 일주일이 더 지났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던 중 갑자기

    이렇게 시간 가면 올해 시험은 아무것도 못하고 떨어지고 내년 준비도 안 될 것이며

    그러다 보면 노량진에 몇 년 동안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계획만 세우고 못한 공부는 생각 안하고 원래 해야하는 스케줄에서 복습시간을 줄이고

    줄어든 복습시간에 지난 3주동안 들어야 했지만 안 들은 인강을 보았습니다.

    떨어진다는 불안감이 반대로 슬럼프 극복의 계기가 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하고싶은 말>

    쓰다보니 생각나는 말이 많아서 너무 길게 적었습니다. 4시간 동안 썼네요.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 올해 안타까운 결과로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말이 한 줄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팁 아닌 팁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심할 때

    유튜브에서 '최현우 집중력 최면' 을 검색하면 썸네일로 글자가 적혀 있고 시계가 있는 영상이 하나 나올겁니다.

    저도 과연 이게 도움이 될까 하며 봤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프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답입니다.. 아픈 것 참는 시간에 병원에 가서 빨리 낫고 건강 회복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저처럼 미련하게 아픈데도 병원도 안 가고 약만 먹고 참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다시 한번 이유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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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과목별 공부방법
    매주 토요일 관리형독서실에서 모의고사를 진행하였고 덕분에 다양한 문제스타일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유진쌤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타쌤의 기본커리를 쭉 따라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초시때 친구의 추천으로 유진쌤의 독해알고리즘을 알게되었는데 알고리즘으로 이전의 독해는 독해가 아니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적나라한 현실과 약점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독해알고리즘만 수강하려고 시작했는데 독해플러스 매운맛, 화제의 모의고사, 유진쌤의 혜자로운 무료강의(고전문법, 필수고시조, 모두의 약점 등등등), 백일기도모의고사를 차례로 수강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유진쌤의 펜 터치와 일치할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고 국어점수가 오를 때도, 그 영향을 받아 영어독해가 조금씩 된다 생각할 때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유진쌤께서 가끔 해주시는 쓴소리 들으며 몰래 울때도 많았고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 수험기간동안 유진쌤을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 작성한 제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진 쌤께 저의 막 독해와 국어를 끝까지 책임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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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국가직 시험 치기 전까지 현강으로 끝까지 함께 하고싶었는데 날이 추워질 때쯤 현강을 듣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저는 입퇴원을 반복하며 남은 커리는 인강으로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ㅎㅅㅎ (너무 tmi 같지만요 ㅎㅎ) 정말 이번 시험은 포기해야하나 싶었지만 선생님께서 수업 중간에 조퇴하는 저에게 해주셨던 응원의 말씀을 되새기며 열심히 따라간 끝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건강도 많이 좋아져서 체력도 무사히 끝내고 왔답니다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시험 기간 및 공부 방법
    - 2020.03.~2021.04.

    1) 국어
    국어는 정말 유진쌤 커리를 착실히 따라갔습니다. 문풀 시즌 들어가기 전에는 이론서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특히 유진쌤은 무료강좌가 너무 혜자시라,,, 제가 약한 부분은 무료강좌를 보고 또 보며 이해가 될 때까지 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 직전에 봤던 고시조 100선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한 독해 파트는 독해 알고리즘을 통해 펜터치를 따라가다 보니 제가 어떤 부분을 잘못 생각하는지, 어떤 유형이 부족한 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학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는 막연히 이 화자는 슬픈 것 같아,,, 하고 추상적으로만 읽고 풀었다면 비문학처럼 정확한 근거를 찾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국어는 유진쌤 커리만 착실히 따라갔더니 점수가 잘나왔던 것 같네요ㅎㅎ

     

    2. 슬럼프 극복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관리도 중요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듯, 전 공부를 시작하고 갑자기 찾아온 건강 문제 때문에 몇 년동안 바라왔던 직렬을 다시 고민해야했고, 학원을 가다가도 갑자기 찾아온 통증에 응급실을 가야했습니다. 몸이 안 따라준다는 건 정말 생각보다 서러운 일이더라구요 ㅎㅎ 미생 명대사 중에서도 후반에 종종 무너지는 이유는 체력이 약해서란 말을 하더라구요. 전 정말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시는 장기전이잖아요! 정신력도 그만한 체력이 뒷받침 되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ㅅㅎ 그러니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또 저는 목표치를 정해놓고 스스로 칭찬(?)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칭찬보다는 보이는 점수에 자책을 더 많이 하게되는데 그럼 또 쉽게 지치더라구요. 본인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도 썩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깎아내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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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2019. 07. ~ 2021. 06.

    결혼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계속 고민하던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분들보다는 어쩌면 편한 마음으로 시작한 것도 있습니다. 혼자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할 자신이 없었기에 남편이라는 산을 두고 든든하게 시작했습니다.
    6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오랜만에 휴식이 생긴 기분이 있어서 1년째는 조금 간절함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절박하게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많이 후회를 했고 2020년 들어서 남은 6개월간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2020년에는 제 예상과 다르게 지방직이 먼저여서 생각보다 많이 떨렸습니다. (지방직 합격이목표였습니다) 청심환을 먹지 않고 오히려 긴장한 상태에서 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마킹을 하는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생각보다 시험은 쉽게 나왔는데 치는 순간 아..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시험은 쉽다는 걸 알겠는데 잘 풀리지 않는 제 자신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년째의 마음은 더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든든한 산 같은 남편의 지원도 고맙지만 그 기대를 부응하지 못할까 혼자서 초조하던 날도 많았고.. 결국 다른 누가 아닌 제가 홀로서기를 제대로 못할까 라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면서 떨쳐 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식>
    매일 다섯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국3 영3 한2 행법2 사회2 12시간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이후 국3 영3 한3 행법2 사회2 이렇게 13시간으로 마지막 한 달을 보냈습니다. 사실 따로 계획은 세우지 않았고 저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사는 쉽고 자신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2시간으로 공부했는데, 모의고사를 치거나 하면 의외로 복병인 과목이여서 시간을 3시간으로 늘렸습니다.

    - 국어 
    공무원 준비를 처음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근처에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을 다니다가 국어는 저랑 잘 맞았는데 독해 수업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검색하다가 유진쌤의 독해알고리즘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모의고사를 듣게 되었고 그 해(2020년) 시험에는 국어가 다 95 90을 맞으면서 자신감을 찾고 2021년 준비부터는 이유진쌤의 커리를 타게 되었습니다.
    재시이지만 처음부터 준비하고 싶어서 우월한시리즈를 다 듣고 기출코드, 별밤, 백모, 마무리 특강 등 시험치기 전까지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인강 의존형이여서 강의를 반복해서 듣기를 자주했습니다. 혼자서 이해하는 것보다 강의로 다시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2021년 백일기도는 하루의 활력소였습니다. 매일 뿌듯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고, 특히 백모에 대한 선생님의 열정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

    백일기도 해설지 채우기는 힘들기는 했지만 제가 약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 좋은 학습법이 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크북도 뭔가 해설지 채우기의 연장선인 느낌이어서 반복학습 효과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독해수업은 늘 알차고 선생님과 펜터치가 맞는 순간 너무너무 행복하고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올 해의 독해도 덕분에 다 맞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아침에 일어나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는데,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친한 친구 두 명 정도와는 가끔 공부 끝나면 연락하고 지냈는데, 그들이 사는 세상과 내가 있는 세상이 다르다는 걸 느낄 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되었는데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없다는 것도 슬펐고, 며느리가 되고 처음 있는 가족행사나 명절 등이 오면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배려 덕분에 편하게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거기에 부응을 못할 수도 있다는 압박감이 저의 부담이 되어있었습니다. 티는 안 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복잡하고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2년간의 수험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지금처럼 열심히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적은 제 수기가 헛되지 않게 꼭 필합과 최종 합격을해서 선생님을 뵙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시작하실 모든 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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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5년 10개월(2015. 06. ~ 2021. 04.)

    합격수기에 앞서 항상 합격을 위한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유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방에 있는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막연하게 관세직 공무원이 되려고 공무원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관세법과 회계원리를 선택과목으로 관세직을 준비했었는데 회계원리가 계산하는 게 어렵고 자꾸 공부해도 부담이 되고 점수도 안 나와서 여기 저기 다른 학원에 가서 다른 선생님 수업도 들어봤지만 시험이 다가오면 초조하고 답답한 마음에 자신감도 떨어져서 선택과목을 바꾸고 교정직을 준비했습니다.

    2020년 시험에 필기는 합격했는데 그동안 앉아서 공부만 해서인지 몸이 약해져서 체력시험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2020년 9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5시반에 일어나서 밤 9시까지 하루 공부량은 약 12시간 정도로 4시간씩 하루에 3과목을 공부했습니다. 학습관에서 공부는 주로 인강을 듣고 복습하고 문제풀이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11월 기출문제반 개강하기 전에 5과목 심화강의를 듣고 복습하면서 기본서 3회독을 끝내고 문제풀이반 수업때는 부분적으로 발췌해서만 보고 국어만 1월 축지법 강의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정독했습니다. 슬럼프는 중간 중간 있었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강의 커리큘럼에 맞춰 일주일 단위로 단순하게 계획을 세우고 하루 하루 계획에 맞춰서 생활했습니다. 시간관리는 스톱워치는 쓰지 않고 약 90분 단위로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면서 인강을 듣거나 자습했습니다. 특히 실제 시험시간인 오전 10시에서 11시 반 사이에는 최대한 졸지 않고 중간에 화장실도 안가면서 집중했습니다.

    합격을 위해서 시험점수를 높이는 방법은 본인이 선택한 선생님을 믿고 커리큘럼에 따라 꾸준히 노력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유진 선생님 수업을 듣는다면 어떠한 시험에서든지 국어에서만큼은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실 것이라 말씀드리며 필합수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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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자신의 수험 기간
    2019년 6월~2021년 6월

     

    2. 과목별 학습 방식
    1) 국어
     저는 이유진 선생님 커리를 믿고 따랐습니다. 선생님께서 때 되면 해야 할 것들을 일러주시는데 인강임에도 최대한 그때그때 맞춰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생님 커리 중에서도 특히 어문규정의 날개, 모두의 약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료특강이지만 정말 알짜배기입니다. 필수예요!! 무조건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독해가 중요해지면서 부족한 파트를 독해의 알고리즘을 통해서 계속 보완했습니다. 특히 사례추론, 일반추론을 어려워해서 그 파트를 한 3번 정도 반복했습니다. 아 그리고 백일기도 정말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매일매일 풀다보니 확실히 감도 생기고, 매일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도 있고 문제의 퀄리티도 너무 좋아서 실력이 진짜 많이 늘 수 있었습니다. 정말 펜터치가 딱 맞아 떨어질 때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독해도 많이 풀면 풀수록 늘어서 백일기도로 독해 단련하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강의 많이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3. 생활 관리, 슬럼프 극복, 마무리
     생활 관리는 특별할 건 없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더라구요. 저는 한 번 쉬거나 하면 리듬이 깨져서 회복하는 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일요일도 공부를 하고 오후나 저녁에 다음 주 계획을 짜면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그리고 시험기간이 다가오면서 규칙적인 생활로 몸을 세팅해두어야 시험날도 덜 부담스러울 거예요. 그리고 저는 야행성 인간이었는데 공무원 시험이 아침이다 보니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게 은근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아 그리고 특히 가장 어려운 일일 테지만, 시험 날 긴장을 줄이는 게 진짜 중요해요! 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보면 심리싸움 같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긴장을 좀 줄여야 평소만큼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본 말인데 "잘할 수 있고, 잘할 거야”라는 말이 시험을 코앞에 둔 저에게 힘이 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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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20.3~21.6

    2. 기간별 학습방식
    저는 다른 시험을 준비하다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무작정 종합반을 들어갔죠. 종합반에서 전체적인 내용과 공무원 시험에 대해서 감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생활 패턴 조절하는 것과 분위기 익히는 정도만 했던 것 같아요.그리고 7월부터 기본반 커리를 타게 되었습니다. 매일 복습을 하려 노력했지만 7~8월 커리때는 진도 따라가기도 벅차 매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주말에 메웠습니다. 기출 시즌에는 계속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었어요. 틀린 것은 색연필로 그어두고요.모고 시즌에는 해당 진도의 예습과 그 날 배운 내용의 복습을 하는데도 벅차 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여유가 있는 과목은 기출을 다시 돌렸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식
    -국어
    저는 이유진 선생님 믿고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ㅎㅎ 백일기도도 매일 빠지지 않고 들었고 오전이 가기 전에 틀린 부분도 다시 봤어요. 백일기도가 끝나고는 약점부분만 다시 긁어다가 풀었구요. 국어는 기출을 반복해서 풀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독해는 추론 부분이 약해 선생님 펜 터치대로 하려고 했어요.

     

    4. 생활관리
    운동하세요!!!!! 어디선가 뇌는 움직이게 만들어져서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을 듣고 체력도 챙길 겸 운동을 했습니다. 집중 안 될 때 한 시간씩 운동하고 오면 에너지가 생기더라구요.
    공부시간은 10시간 하려고 노력했어요. 유튜브에서 스윗미도 많이 틀어뒀어요. 누군가 같이 공부하는 기분이라 외롭지 않아 좋더라구요.
    그리고 스케줄러 꼬박꼬박 썼습니다!! 어느 과목에 치우쳤는지 보여서 관리하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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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2019.07~


    2. 공부법

     국어: 처음에는 타학원 프리패스를 갖고 있어서 타선생님 커리를 타다가 계속 독해가 해도해도 안되길래 공무원 카페에서 유진쌤을 알게되었고, 독해알고리즘을 1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 조금 급한마음이 있었는데 쌤이 독해유형마다 푸는 방법, 팁 같은 것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도움이 진짜 많이 됐어요. 미리 제가 혼자 문제를 검정볼펜으로 풀고가고, 인강들으면서 빨간펜으로 쌤이랑 같이 독해 풀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문법 같은 것들은 문제를 많이 풀거나 많이 보면 나아지는데 독해는 저의 습관(?) 같은 것들이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시험을 보면 독해 문제를 틀리거나 시간을 굉장히 많이 빼겼습니다. 근데 독해 알고리즘을 듣고나서 독해에 대한 스킬도 생기고, 독해를 푸는 시간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백일모고 무료 라이브를 알게 돼서 3월부터 백일모고 커리를 아침마다 따라갔습니다.  백일모고를 하면서 문법이나 문학 푸는 방법도 배우고 점점 저의 실력(점수)이 느는게 보였습니다. 진짜 처음부터 유진쌤 커리 따라 갔으면 국어100점 맞았을 것 같아요. 국가직 지방직 둘다 90점을 맞았는데 정말 유진쌤 덕분입니다. 백일모고가 진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발 국어 유진쌤 들어주세요,, 참고로 문법은 기출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3. 마무리:
    정말 유진쌤 추천드려요. 이건 진짜 강의 들어보시면 아실 거예요,,, 제가 정말 왜 처음부터 쌤 커리를 안탔을까ㅠㅠ 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쌤을 믿고 따르면 적어도 국어에서만큼은 보상을 받으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예습은 모르겠고, 복습은 철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1년을 기준으로 공부를 한다치면, 시간 많이 남았다고 복습을 미루게 되더라구요…그렇다고 하루종일 모르는 것만 보라는 소리는 아니고 그 날 배운 내용의 흐름정도는 기억하실 만큼이요! 제가 초시 때 복습을 제대로 안 해서 떨어졌었거든요,,,, 그러니 복습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실제 시험처럼 다섯 과목 최소 일주일에 2번씩 시간 재서 풀고, 틀린 부분만 다시 찾아보면서 복습했습니다. 정말 실제 시험에서 시간관리가 어렵습니다ㅜ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종합격까지 해서 돌아오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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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초시 2019 시험준비
    2~3개월 노량진을 다닌 후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은 들쑥날쑥이었고, 선택과목인 행정학, 행정법은 저에겐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기본심화 강의를 듣는데 진도를 빼지 못하고 허덕였습니다. 기출 회독도 많이 하지 못한 채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서울시9급 필기합격선 4점차이로 떨어져서 약간의 희망을 갖고 다시 재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4점 차이로 떨어졌으니 1년 동안 조금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이 생각을 갖고 재시를 시작하게 된 저는 당연히 재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 재시 2020 시험준비
    원래 목표는 서울시 7급이었지만 국가직 7급도 보고싶은 마음에 경제학과 헌법을 실강으로 들었는데 이건 저에겐 너무나도 많은 분량이었고 과목 수도 많아져 정신을 못 차리고 그 해에 있던 시험 4개를 다 보았지만 저의 안일한 생각과 무모한 도전으로 인해 모든 시험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저 자신에게 실망을 했고,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자 다짐을 하였습니다.

    - 올해 2021 시험준비
    혼자 독서실에 앉아서 공부하면 제 멋대로 공부하게 되고 신경 쓸 사람도 없으니 늘어지게 되는데 캠을 하고 나서 좀 더 앉아서 하게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독서실이 닫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 때 그냥 짐을 다 빼고 집에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독서실에서 할 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3. 과목별 학습방식

    - 국어
    재시 때 이유진 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큰 터닝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진쌤의 독해 알고리즘은 제가 다른 분들에게 정말 많이 추천 드리는 강의 중 하나인데요. 저의 독해를 바로잡아주셔서 독알을 듣고 난 후로는 웬만한 독해는 틀리지 않았고, 이게 영어독해에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진쌤 무료특강은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정말 좋았습니다. 고시조, 고전문법, 어문규정의 날개, 모두의 약점, 낯선 문학 접근법 등등을 통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었고, 기출코드, 예상코드, 기출외전도 들었고, 문학도 기본서 강의를 들었는데 설명을 재밌게 잘 해주셔서 수월하게 금방 들었던 것 같습니다. 유진쌤 하면 또 모의고사가 유명하거든요. 화제의 모의고사, 백일모고 등등 퀄리티 좋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연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팁은 이 문제들을 풀면서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핸드폰에 있는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전에 싹 보고 갈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에 한 이유는 저도 다른 분 수기를 읽어보면서 배운 건데요. 중간 중간 내용 추가도 가능하고 색을 입히거나 지우기도 가능하고 검색기능도 있어서 모르면 바로 검색해서 제가 정리한 것을 찾아보는 식으로 이용을 했습니다.

     

    4. 생활 관리
    재시 때까지만 해도 저는 불규칙적으로 늦잠을 자고 늦게 일어났고 순공시간도 재지 않았고 제멋대로 공부를 하다가 올해 시험 준비를 하면서 패턴을 바꿔보고자 벌금 있는 기상스터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7시 일어나서 보통 새벽 1시 반까지 캠스터디를 하며 공부를 했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체력을 보충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공시간은 평균 9시간~12시간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일찍 일어나는 게 정말 힘들고 중간에 낮잠을 자기도 했는데 습관이 조금씩 되다보니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2~3시간 정도 더 공부할 수 있었고, 중요한 건 시험 시간에 맞춰서 머리가 깨어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5. 마치며
    시험을 거듭하며 모든 선생님을 가리지 않게 되었지만, 사실 대부분 선생님들이 다 잘 가르치시고 책도 좋습니다. 그 중에 자기와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유진쌤을 실강에서도 뵀지만 저랑 너무 잘 맞아서 다른 분들에게 '갓유진' 이라면서 추천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ㅎㅎ 가장 뿌듯했던 점은 유진쌤과 펜터치가 점점 일치해갔을 때였고, 선생님의 선구안 덕분에 비율이 커진 독해문제를 정말 걱정없이 풀게 되었고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합격에 중요한 마음가짐 중 하나는 간절함인 것 같습니다. 재시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간절한 마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올해 붙지 않으면 갈 곳이 없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이번에 두 시험을 보기 전에 너무 긴장을 한 탓에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요.ㅠㅠ 그래도 올해는 많이 준비한 만큼 다 풀 수 있을 거야 최면을 걸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p.s. 유진쌤~ 저 작년 AI 수업때 쌤 바로 옆에 앉아서 수업 듣던 학생입니당ㅎㅎ 그때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올해 면접이랑 시험 끝나고 한번 찾아뵐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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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7개월(2019. 12. ~ 2021. 06.)

    <과목별 학습방식>
    우선 전 타회사 무제한 프리패스를 이용했습니다. 이번 시험을 저의 마지막 시험으로 생각했는데, 비문학이 너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 선생님의 독해알고리즘 강의가 너무 좋았던 것이 생각 나서 선생님의 모의고사부터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독알 수강 이후 독알 교재, 다시푸는 알고리즘은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선생님 모의고사 백일기도를 들은 이후부터는 제가 듣던 회사의 국어 프리패스는 이용한 적이 없네요.. 선생님이 이거 틀린 사람은 ㅇㅇ 수강하세요 ㅇㅇ로 보완하세요 <이걸로 다 채웠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고시조 100선부터, 기출외전 전 강의, 어문규정, 모두의 약점, 독해플러스 순한맛, 매운맛, 마지막 화제의 모의고사와 워크북 이렇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선생님 백일모의고사는 정말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 수험생활 기간 중 제일 좋았던 수업을 꼽으라면 이 수업을 꼽겠다고 할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좋았던 점 몇 가지를 적어보면

    1. 강제로 아침에 기상시켜주니 하루 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
    -> 자신감과 뿌듯함이 생겼습니다. 밤에 늦게 잠드는 일도 줄어드니 새벽에 뒤척이게 했던 부정적인 생각도 이 때 이후로 거의 안 했습니다.

    2. 아침에 어려운 모의고사를 끙끙대며 푸니 성적이 제일 많이 올랐다. 논리력이 많이 늘었다. 
    ->전 오전에 항상 술마신 것처럼 몽롱해서 모의고사를 풀어도 성적이 제 실력만큼 안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백일기도 끝나고 혼자 오전에 다른 과목 문제를 풀었을 때, 집중력이 상당히 좋아짐을 느꼈으며, 문장의 오류가 있는 부분을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질의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비문학도 나중엔 정확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선생님의 당근과 채찍의 말씀을 듣다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이건 선생님 어떤 강의에도 해당되는 것 같은데, 전 선생님 강의를 듣고 희한하게 제 스스로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게 고통스럽지 않고, 행복했습니다. 시험 당일날 가방과 책을 앞으로 내고 한 10분 정도 기다리는데 이 시간에 저는 '이 정도 노력했는데 안 되면 국가가 손해다. 나도 안 할 거임. 이 정도 노력을 들이면 세상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수험팁>
    저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전과목 모의고사 연습을 했습니다. 항상 시간이 모자라 마킹을 못한 채 냈던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3주 전에 일주일에 3번, 2주 전에 일주일에 4번, 시험 있는 주에 일주일에 5번 매일 이렇게 매일 하다보니 국가직 지방직 시험 시간은 모두 마킹까지 다 하고 20분 정도 남았습니다.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의 모든 것들이 omr 내기까지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했기에 2020년부터 국가직7급, 지방직 7급 등 제가 볼 수 있는 시험은 다 치렀습니다. 
    이번 국가직은 영역별로 한 문제씩 틀려 80점을 받았지만 지방직은 95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을 만난 것이 제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합격의 영광을 쌤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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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과목별 공부
    국어
    모든 커리를 따랐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국어를 못하는 편이 아니었으니까 하고 별 걱정없는 상태로 시작했으나 공무원국어와 수능국어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깨닫고 착실히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다른 과목은 요약서를 많이 이용했지만, 국어만큼은 기본서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문법 쪽에서 처음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모두위 약점, 어문규정의 날개 강의를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2~3번쯤 반복하니 어느 정도 맥락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문법은 문제집을 통해 예상문제나 기출문제를 풀기보단 기본서 + 어문규정의 날개를 이용해서 공부를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문학문제는 이해가 되지 않으면 문제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었는데, 이는 알고리즘 수업을 들으면서 차차 고쳐 나갔습니다.

    아쉬운 점은 흥분감에 글을 과도하게 빠르게 읽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이를 다 고치지 못한 채로 시험을 봤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속도보단 정확도! 정확도를 먼저 잡으세요 꼭!!!!!!!!!!!!!!!!!!!!

    3. 하고 싶은 말
    시험은 저의 개인적인 사정도, 상태도 어떠한 것도 봐주지 않습니다.
    본인에게 조금은 냉정해지는 것이, 자기합리화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당장 해야 할 일인 것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성적도 성적이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직렬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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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수험 기간: 2019.07~2021.06 (2년)

    ★과목별 학습 방식(♨공부는 이유진선생님께!♨)

    국어) 문법·어문규정- 기본서를 회독했습니다. 이 파트는 다 맞겠다!라는 다짐으로 기본서 회독을 좀 중요하게 생각했고, 규정들을 이해한 후에 점차 암기에 시간을 분배했습니다. 어문 규정 같은 경우에는 이유진 선생님의 '어문 규정의 날개'를 활용했습니다.ㅎㅎ 수업도 2번 들었고 선생님께서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카페에 자료를 무료로 주셔서 자습용OX테스트판시험지를 4번 정도 돌렸습니다. 또한 '백일기도모의고사'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문법내용들과 부가적인 부분들을 정리했습니다.  독해- 일단 '독해알고리즘' 들으세용! 비문학파트점수가 올라갑니다.ㅋㅋㅋ 독해는 사실 초시일 때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독해보다는 다른 부분이 더 취약하다고 생각하여 19년도에는 독해알고리즘을 듣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20국가직/지방직 시험에서 독해(비문학)에서 각각 1문제씩 틀렸습니다.ㅠ 재시를 준비할 때는 생각을 고쳐먹고 독해도 다 맞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독해알고리즘을 수강하였습니다. 그 이후 독해는 '독해플러스'와 백일기도 모의고사 등으로 독해실력 관리를 꾸준히 했습니다. 또,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이 카페에서 추가 질문을 통해 학습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번 시험에서 비문학을 다 맞았습니다. 문학파트는 비문학보다는 시간과 노력을 적게 들인 편인데, 첫 번째로 '우월한독해' 를 들었습니다. 이후로는 자습하면서 시는 내용 파악, 밑에 달려 있는 해제·주제 등을 읽었고, 산문은 줄거리 파악에 중점을 뒀습니다. 또, '고어100개, 필수고시조100선' 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국가직 시험에서 고전시가현대어풀이 문제를 틀리고 이 부분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아서 지방직 시험을 대비하면서 문학, 특히 고전시가 파트를 한 번씩 더 읽었습니다. 어휘·한자- 저에게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학생 때, 한자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한자가 익숙하지 않았고, 문제 비중이 다른 파트에 비해 낮고, 암기 대상이라 시간 할애에 있어서도 갈등이 많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이유진 선생님의 말씀대로 어휘·한자는 기본서만이라도 보려고 하였습니다. 우선 우월한 어휘·한자 수업을 듣고 난 후, 혼자서 전체적으로는 기본서를 2회 정도 회독 및 암기하였으나, 막판에는 한자 중에서도 사자성어를 많이 암기했습니다. 백일기도 모의고사도 풀면서 한자를 조금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생활 관리

    우선 저는 잠이 많습니다.ㅠㅠ 그리고 잠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다 싶으면 두통, 감기·몸살·근육통이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잠을 많이 줄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은 수면 시간으로 정해 놓고 하루하루 그 날 공부 양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늦게 잤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서는 2시~2시 반 사이에 자려고 하였습니다. 엎드려서 잠깐 자는 거는 안 자려고 노력했는데 쉬는 시간에 하루 10분 정도는 엎드려서 잔 거 같습니다. 아침은 먹는 날도 있었고 안 먹는 날도 있었는데 시험이 가까워지면서는 잠이 더 소중해서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ㅋㅋㅋ 점심은 항상 챙겨 먹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점심은 면보다는 밥 위주로 먹게 되었고, 먹고 싶은 게 있는 날에는 그것을 먹었습니다. 건강도 조금씩 생각해서 짜거나 매운 요리보다는 담백하고 채소위주 식단으로 든든히 먹었습니다.ㅎㅎ 저녁은 거의 먹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배고프면 과일(바나나, 사과), 계란 등과 두유·우유를 먹었던 거 같습니다. 야식은 안 먹었습니다. 커피는 하루에 하나를 넘기지 않으려고 했고 매일매일 먹는 것 보다는 하루나 이틀 정도 간격을 띄워서 마시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마시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지금 생각하면 엄청 마셨네요... ㅋㅋㅋ 그리고 저는 유산균이랑 종합비타민도 챙겨먹었습니다. 운동은 거의 안했습니다. 산책도 안했고, 제가 한 것은 계단 오르기뿐입니다.ㅋㅋㅋ 엘리베이터는 가급적이면 내려갈 때만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슬럼프 극복: 내가 이 선택을 했던 이유를 확인하자!

    저는 슬럼프가 첫 시험 보고나서 찾아왔었습니다. 1년 동안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와서 불안하기도 했고, 또다시 일 년을 공부해야 한다는 그 압박감 때문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데 다른 분들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 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 여행을 가고 가족들이랑 여행도 갔다 오고 했는데 마음이 다 잡히지 않더라구요. 대학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울 때도 있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길을 선택했나싶기도 하고요.ㅎㅎ 불안감이 저를 감싸고 있을 때 무턱대고 제가 다니던 대학교를 가보았습니다. 가면서 느꼈습니다. 아.. 이렇게 대학교 가는 거 자체가 싫었지. 이 지하철에서 나가고 싶었지. 대학교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다시 이 선택을 했던 이유를 상기했습니다. 원래 가고 싶었던 과를 포기하고 성적대로 경영학과에 들어가니 정말 재미도 없고 대학 생활할 맛이 안 나더라구요. 부모님이 원하셔서 취업이 그나마 잘될 거 같은 학과로 들어간 거였는데 정말 왜 다니는지도 모르겠는 1학년 1학기였습니다.ㅋㅋㅋ 그래서 나름대로 6개월을 고민 한 끝에 편입은 어차피 대학교 다시 들어  가는 것뿐이니 취업도 해야 해서 그냥 취업을 준비하자- 라고 생각하고 2학기 휴학 신청 후 공무원 시험에 빠졌었습니다. 그런 이유들을 생각하면서 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대학교를 둘러보고 대학교 친구들도 만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일부터 공부 또 해야겠다라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대학교를 다시 안가기 위해서요.ㅋㅋㅋ 그렇게 슬럼프는 극복이 됐습니다. 

    제가 최종합격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슬럼프가 왔을 때 가만히 그것에 짓눌려서 있으시면 안 될 거 같습니다. 뭐라도 하시고, 특히 작은 기분전환부터 해보세용! 샤워를 한다든지, 미용실을 간다든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든지, 향이 좋은 디퓨저를 산다든지 하는 것들이요. 이런 방법도 저는 꽤 도움이 되더라구용. 최대한 빨리 마음을 다잡으셔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러지 못했으니까요.ㅎㅎ 제가 마음이 약해질 때면 제 스스로에게 하던 말이 있습니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만약 공무원 시험을 그만 두고 다른 선택을 한다면 결과적으로 더 잘될 수도, 더 못될 수도 있는 건데, 저는 이 길의 끝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 끝이 합격이라면 더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이 길에서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 선택의 용기를 존중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선택이 아닌 일종의 회피라면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자고 저 스스로에게 말할 거 같습니다.ㅎㅎ 이 수기가 한 분에게라도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이 길 위에서 멈춰 있고, 걷고, 뛰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끝이 합격이길 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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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8개월(2019. 05. ~ 2021. 04.)


     노베이스 - 수능국어 6등급, 영어 4등급

    고딩시절 ebs 연계한다고 했지만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한번도 안봄. (선생님이 집필했다는 책들 한번은 거쳤을거라고 하셨지만 저는 한번도 안거쳤어요 ㅎㅎ,,, ㅠㅠ 진짜 6등급 나온것도 기적이네요)


    19. 09. ~ 20. 07. 은 대학 2학년 2학기~3학년 1학기 병행

    20. 08. ~ 은 3학년 2학기 휴학 후 준비


    학습 시작 전 상태 - 수능도 공부를 안 했는데 수능 끝나고 그냥 지방대 진학 후 그나마도 책도 안 펴서 머리는 아예 회전 x


    학교 병행 기간 19. 09. ~ 20. 06. - 처음에는 인강 사고 한 2주 정도는 하루에 6시간도 공부를 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단기간에 끝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 12시간 이상의 공부시간을 확보했고 많이 하는 날은 하루에 15시간씩 한 날도 있었습니다. 특히 20년에는 코로나로 사이버 강의를 하게 되어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20. 06. 지방직 시험 - 전과목이 쉽게 출제되었던 시험이었습니다. 문제 풀면서 '개쉽다. 합격각' 속으로 외치면서 진짜 너무 막풀었습니다. 거의 푸는 게 아니라 그냥 찍는 수준으로 넘겼습니다.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쉬운 문제는 그냥 남들도 쉽습니다. 시험이 쉽다 느껴지면 오히려 더 침착하게 실수를 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했어야 하는데 혼자 폭주해서 어이없게 많은 문제를 날렸습니다. 후회의 감정을 뼈에 새기며 7월로 연기된 국가직을 준비했습니다.


    아래는 실패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 느꼈던 부분 위주로 적어보겠슴다.


    국어 - 독해 부분에 힘을 많이 줬습니다. 실제로 독해가 시험에 쉽게 나오든 어렵게 나오든 독해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독해는 다 읽고 선지분석까지 끝내지 않으면 이게 어려운 문제인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지문이 어려워도 선지가 쉬울 수 있고 지문이 쉬워도 선지로 장난을 쳤을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시험장에서는 단순 문법 한자 같은 걸 몰라서 틀린다고 시간소모가 과도하게 일어나거나 멘탈 관리가 힘들어지지는 않지만 독해는 일단 내가 어렵고 답이 안나온다는 것을 인지하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되기 때문에 매몰비용 생각으로 잘 넘기지 못하고 시간을 잡아먹고, 그렇다고 넘겨도 찝찝해서 뒤에 푸는 문제에 무조건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보통 국어는 1번째 내지 2번째 과목으로 푸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독해는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시험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에 펜터치가 기본입니다. 쌤 커리 타시는 분이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요약-

    쉽든 어렵든 독해에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펜터치)이 중요합니다.

    공부법 특이사항은 없이 선생님 커리만 그냥 꾸준히 '다' 탔습니다.(특강 들으라는 것, 어문규정의 날개 등 하라는 거 다했슴다)

    굳이 특이사항(?)이라면 독해알고리즘 1~9단원 5회독했습니다.



    학습시간

    저는 5:30분 기상을 고수했습니다. 특별히 몸이 아픈 날이 아니면 기상은 무조건 5:30에 했습니다.

    꼭 새벽부터 기상을 하실 필요는 없어요. 기상시간은 본인이 시험장에 도착하는 그 시간을 대충 맞춰서 평상시에 습관화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집에서 시험장(청주)까지 가는 시간이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8시 도착을 목표로 했을 경우 5:30에 기상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서 저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잠이 많은 체질이라 잠은 7시간 30분 이상 잤습니다. 흐리멍텅하게 집중 깨지면서 아침에 책 피고 눈 뜨고 주무실 바에는 그냥 더 자시고 건강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공부시간을 확보하신다면 10분 덜 자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눈 뜨고 있으면서 10분이라도 더 집중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잠 안 온다고 밤새는 행위하지 마세요. 수험생활 전체가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놀아도 절대 기상시간은 깨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인간이 알파고도 아니고 내내 공부만 해요.. 좀 쉬는 날도 있어야죠. 근데 쉬더라도 절대 자기 기상시간 취침시간 깨지 마시고 밤새지 마세요. 하루 놀아서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이틀, 이틀이 일주일되면 실력이 떨어지는 거에요. 쉬는 것도 계획적으로! 계획적인 생활 강조드립니다.


    <슬럼프 극복방법>

    누구나 공부가 하기 싫을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공부 한다고 실력 오르는 게 눈에 막 보이는 것도 아닌 등등의 이유로 솔직히 하기 싫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렇다고 놔버리는 순간 그냥 수습이 안되요. 그냥 안된다, 잘된다 이런 생각 마시고 철저하게 본인이 계획한 대로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몸 아픈 경우를 제외하시고는 휴식도 계획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컨디션 좋은 날, 하고싶은 날만 공부하시면 1년에 며칠 공부하시겠어요?

    그냥 감정 섞지 말고 되도록 계획대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의식의 흐름으로, 손 가는 대로 썼습니다. 쓰고보니 너무 기네요 ... (누가 보면 최종합인 줄 알겠어요 ㅎㅎ...) 모두 원하시는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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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2020.3~2020.6, 2020.11~2021.6
    원래는 3월부터 지방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강의를 듣지 않았고 체계가 전혀 잡히지 않은 공부였습니다. 비문학 문학은 하지도 않고 문법은 기출문제에 나온 예시를 달달 외우는 식이었습니다. 그렇게 6월에 지방직을 보고 계속 시험을 하는 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공부를 완전히 놓고 방황을 하다가 11월에 유튜브에서 가족이 추천해준 이유진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를 보고 바로 패스를 끊어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2.전체적인 생활습관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순공시간은 초반에는 8시간대가 많았고 잘되는 날에는 10시간 정도였습니다. 대신 일요일이라고 쉬는 것은 없었고 국가직이 다가올 때는 10시간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저는 이전의 도전(임용)에서 막판의 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많이 느꼈기 때문에 초반에 공부시간이 좀 부족하더라도 너무 초조해하지 않고 꾸준히 흔들리지 않는 것을 더 우선으로 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 수험기간동안 공부시간이 조금 부족한 날은 있어도 우울감에 빠져 하루를 통째로 날리거나 한 일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인데 예전에는 늦잠을 자서 독서실에 10시가 넘어 도착한 날에는 다짐한 스케줄을 아침부터 맞추지 못했다는 기분에 그냥 하루를 날리며 초조함과 자책감에 눌려 스스로 제 안의 에너지를 깎곤 했습니다. 이번 수험기간에도 아침에 늦잠을 잔 날은 꽤 있었지만 10시 넘어 책상에 앉아도 자책하기 보다는 당장 할 일을 시작하고 그것에 몰입했습니다. 


    3. 과목별 공부
    국어
    전체공부가 100이라면 국어에 50-60정도의 비중으로 제일 공을 들인 과목입니다. 하지만 유진쌤 커리를 성실히 밟은 것 외에 제가 특별히 따로 한 건 없습니다. 11월부터 축지법과 독알로 유진샘 커리를 타기 시작해서 100일기도는 2월부터 합류했습니다. 그래서 화제의 모의고사 시즌에 혼자서 그 전에 못한 1월 100일기도를 한 것을 제외하면 유진샘의 모든 커리를 따라왔습니다. 순서문제 그거 그냥 연결고리 잡아서 배열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저에게 독알은 논리적 구조에 따라 재배열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냥 암기를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맞춤법 부분도 어문규정의 날개를 들으면서 규정과 예시를 연결짓고 묶어서 저장하는 것을 반복하니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어문규정의 날개 전체 돌리는 것은 3번 정도 한거 같고 그 후에는 테스트 판을 이용해 빈틈이 없게 꼼꼼하게 점검하였습니다. 국가직 시험 이후 저의 약점을 1.고전문학 2.고급추론 으로 잡고 기본서에 나오는 필수작들 3번 이상씩 보고 100일기도 고급추론 틀린 문제는 이해될 때까지 보며 저의 사고를 출제자의 사고와 일치시키는데 집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냥 유진 쌤이 하라는 거 하고 그 안에서 반복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저는 이전의 3번의 실패 끝에 생긴 그 각오가 저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마인드는 긍정적으로 갖되 이거 안 해서 합격 못했네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라는 것은 다 하려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다른 도전을 하다 온 분이 계시다면 이거도 안 되면 나는 정말 어쩌지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는 무조건 올해 붙는다. 무조건 이 생각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할 수 있다 시작해보자! 하고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어주신 이유진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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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과목별 학습 방식
    기본서 강의를 한 번 듣고 이해도와는 상관없이 기출을 보며 낯선 지문을 표시해두었다가 반복하고 진모나 동형을 풀면서 틀린 부분은 기본서로 복습하는 것을 기본적인 틀로 잡고 강사님들의 커리나 저의 상황에 맞춰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따라갔습니다.
    1) 국어 : 우월한 시리즈-독해 알고리즘-기출코드-예상코드-백일기도 1차시(1회~30회)
    선생님의 커리를 완벽하게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생님 강의 중에 꼭 추천해야 하는 강의가 있다면 단연 독해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국가직 기출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독해 알고리즘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유형 그대로 나와요. 거기서 벗어나는 거 없이 전부다요. 그래서 국가직 문제 풀면서 ‘이거 수업시간에 했던 거다. 이것도 한 거네. 이것도! … 독해 알고리즘 진짜 최고다’ 이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그리고 기출코드와 예상코드는 복습하기 좋은 교재라서 추천하는데요. 다른 기출 문제집이나 진도별 모의고사와는 다르게 단원별로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틀린 문제는 기본서로 다시 복습하면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코드 1주차 풀고 틀린 부분 기본서 복습하고 예상코드 1주차 풀고 다시 틀린 거 기본서로 복습하고. 이렇게 반복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루트같아 보이지만 처음 기본서 진도를 따라갈 때 선생님이 수업시간 중간에 어떤 강의 참고하라던가 어떤 부분 같이 보라고 하실 때 미리미리 해두면 복습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요. 백일기도는 출근시간 때문에 라이브(?)로 참여할 수가 없어서 국가직 이후에 시작했어요. 그래도 지방직 시험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4. 생활 관리
    공부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선택한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는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강사님의 커리를 100%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따라가려고 많이 노력했고 가끔은 제가 강사님과 사랑에 빠졌다는 최면(?)을 걸기도 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선생님 수업이 자꾸만 듣고 싶다는 자기 최면(?). ㅎㅎㅎ 영어나 행정학처럼 점수가 잘 안 나와서 쉽게 지치는 과목은 나름대로 효과가 좋았습니다.

    5. 슬럼프 극복

    2020년 국가직 시험 때, 물론 쉬워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제가 국어 100점을 받았었어요. 그리고 너무 기쁜 마음에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었는데 그 때 선생님께서 댓글에 ‘다른 게 보약이 아니다. 나한테 이런 글 하나가 보약이다’라는 말을 남겨주셨어요. 제 딴에는 그게 너무 기분이 좋았나 봐요. 그 말이 마음에 남아서 다시 한 번 선생님께 글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래도 집중 안 되고 힘들 때는 합격 수기에 뭐라고 적을까라는 상상도 해보기도 했구요.
    정말 공부가 하기 싫고 힘들 때는 잠깐 팬도 내려놓고 눈 감고 생각해보세요. 내년 이 맘 때 이유진쌤 카페에서 이렇게 합격 수기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나 그 안에 내가 무슨 내용을 담을 것인지…
    마지막으로 간혹 공시생 카페나 선생님 카페에 ‘제가 2X살인데/3X살인데 공부하기엔 늦은 걸까요?’ 이런 질문 올리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저는 직시생이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보단 선생님들 쪽이 더 가까운 나이에요. 수업 시간에 들은 얘기로 유추해보면 아마도 이유진쌤이랑 비슷한 학번일 것 같더라구요.^^ 정말 식상한 얘기이지만 공부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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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3년(2018. ~ 2021.)


    <과목별 학습방식>

    문법은 오래전에 다른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는 1번 듣고, 이후 문제 풀다가 모르는 내용만 다시 찾아들었습니다. 유진쌤 강의는 고전문법, 고시조 등 무료특강과 올해 해주신 모두의 약점, 최신 개정특강을 들었습니다. 올해는 이유진 선생님의 백일기도를 1월부터 시작했고, 100회까지 백일기도 모의고사 마치고 정말 만족해서 이후 지방직 대비용인 화제의 모의고사도 신청해서 풀었습니다. 백일기도는 정말 내년 시험 준비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유진쌤 강의를 안 들었어도 이것만은 제발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백일기도가 좋았던 이유는 문제의 퀄리티도 뛰어났지만, 문제 풀고 바로 이어지는 라이브 강의가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백일기도는 정말 고난의 길이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졸린데 문제 풀고 피드백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게다가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점수가 잘 안 나옵니다. 문제가 국가직, 지방직 대비해서 지나치게 어렵다는 얘기도 있는데, 조금 어려운 문제로 충분히 연습해 놓아야 나중에 시험 볼 때 상대적으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지론에 저는 동의합니다. (참고로, 저는 백일기도 80회쯤 가서야 평균 80점대 점수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평균 70점대...)지방직은 문법이 쉽게 나와서 95 나왔고 3번 문항이 정답없음 처리되면 100점되겠네요.국가직이나 모의고사에서 독해에 걸렸던 걸 떠올리면서 이번에는 함정에 안 빠지려고 신경을 더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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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 (2020. 05. ~ 2021. 04.)

    시작은 5월부터 하긴 했는데 4월까지 회사를 다니고 퇴직해서 백수되었으니 좀 놀고 싶다고 빈둥거리다가^^;;;;; 실질적으로 공부를 한 건 9월~10월정도부터였습니다.

    저는 모든 공부를 집에서 인강으로 했습니다. 저는 여러 이유 때문에 현강보다 인강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겁이 나서 독서실도 안 갔습니다.

    원래 야행성이기도 하고 가족들 생활소음과 윗집의 층간소음 때문에ㅠㅠ 특히나 새벽시간에 공부가 잘 되는 타입이었는데요,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2월정도부터 생활패턴을 바꾸는 데 고생 좀 했습니다ㅠㅠ
    생활패턴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건 백일기도 모의고사 라이브였습니다ㅎㅎ
    지금 보지 않으면 지각비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눈이 번쩍 떠지더라구요 ㅋㅋㅋㅋ

    공부계획을 짤 때는 하루단위보다는 일주일 단위로 공부할 분량을 정해서 일주일 안에서 유동적으로 했습니다.

    저는 수능공부도 안해봤고 이렇게 큰 시험은 난생 처음이라ㅠㅠ
    공부습관 잡는 것도 어려웠고 정보 얻는 법도 몰라서 그냥 무작정 인강만 보고 책만 보고 공부했네요.
    공부하는 게 진짜 싫어서, 이걸 빨리 끝내려면 지금 열심히 해서 한 번에 끝내겠다는 일념으로 했습니다 ㅎㅎ

    본인 스타일에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맛보기나 OT강의 많이 찾아보고 선생님을 정했으면 그 선생님을 믿고 커리를 타면 됩니다.
    저도 소위 1타 강사 선생님들 강의를 들었지만
    어떤 선생님이든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계시고 많은 수험생들을 만나보신 분이기 때문에
    의심하고 불안해하기보다는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실질적인 수험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모든 커리를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이 필요한 대로 잘 판단하시거나 정 감이 안오면 선생님들이 상담을 잘 해주시니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어
    유진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제일 고득점한 과목입니다 ㅎㅎㅎㅎ
    올인원 - 기출코드 - 백일기도모의고사를 했습니다
    저는 국어도 영어도 문법은 약하고 독해는 잘하는 편이었는데 이게 원래 이렇게 따라가게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한자는 대학교 졸업요건에 있어서 공부한 적이 있기 때문에 따로 정하고 공부하기보다는 뭐든 공부하다가 집중력 떨어지면 한자책 보다가 다시 공부하고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독알은 따로 안 했고 고전문학은 좀 어려워서 우월한독해 고전문학 쪽을 많이 읽었습니다.
    무료특강은 거의 다 들었습니다. 고전문법 고시조 개정특강 어문규정의 날개... 지금 생각이 안 나네요ㅎㅎ
    백일기도모 의고사는 꼭 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저처럼 야행성이신 분들은 패턴 돌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ㅎㅎ
    저는 백일모고 하면서 점수가 쑥 올랐고 틀린 문항을 해설지와 기본서를 다시 보면서 공부하면 약점보완도 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수가 올랐습니다.

    면접까지 열심히 해서 최종합격까지 다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유진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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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2년 1개월(2019년 5월~2021년 6월)
     
    ▶ 국어: 우선 국어는 7~8월에 우월한문법규정, 독해, 한자 ,알고리즘(2022 국어 알고리즘 시리즈 이전 버전)을 우선 들었습니다. 이유진 선생님이 제시하는 333 공부법으로 하라는 것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진행했는데 사실 하라는 숙제 복습만 따라가기에도 쉽지 않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9~10월에는 별이빛나는밤에와 ebs골라보기를 병행하며 문법과 한자를 틈틈이 보면서 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11월에는 기출코드와 어문규정의 날개을 병행하며 실력을 늘렸고 1월에는 예상코드와 독해플러스 100일기도를 상시 병행했고 마무리로 출제코드99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어수업을 하시면서 더 많은 자료나 더 많은 문제량을 원하시는 분들고 계실 수 있는데 진짜로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나 하라는 복습 수업량 이것만 완벽히 소화해 내신다면 점수보장은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이 양을 따라가는 게 진짜 힘들어요. 이유진 선생님을 믿고 가는 수험생 분들이라면 사실 학습방법 고민보다 선생님이 하라는 것을 성실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활관리> 
    1년차에 실패하고 이렇게 공부하면 안 된다는 걸 느끼고 바로 관리형 독서실을 끊고 매일 6시반 기상 7시반까지 책상 앞에 앉아서 11시반까지 공부했습니다. 물론 처음 7월~12월 2020년에는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자주가지고 밥시간에도 4~50분 가지면서 일요일은 5시 정도까지만 공부하고 재충전을 위해 쉬었습니다. 그리고 설날이 끝나고부터는 밥도 계단 나가서 빵 하나 먹고 빨리 들어와서 책보고 쉬는 시간도 거의 가지지 않고... 설날부터 4월 국가직까지 2달은 먹는 시간 화장실 시간 아끼면서 순공 15시간은 채운 거 같네요. 그전에는 12시간 정도의 순공 시간이었고요. 잠은 줄이지 않았습니다. 꺠어 있는 시간에 쉬는 시간을 줄이는 건 힘들어도 참았지만 잠을 줄이면 공부 집중하기 힘들어서요. 
     
    <슬럼프 극복>
    사실 슬럼프라기보다는 매일 앉아서 똑같이 공부만 하다보면 공부가 안되는 날도 있고 가끔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면 나가고 싶고 그럴 때가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사실 제가 생각이 좀 없는 경우일 수도 있는데, 전 공부가 안되는 날이면 내 경쟁자들도 이런 날이 많을 거야~ 하면서 머리를 덜 써도 되는 암기과목을 펴놓고 눈에 바르더라도 일단은 앉아서 책을 봤습니다. 그러다 진짜 앉아있기 힘들 때는 나가서 영화 한 편 보거나 했습니다. 
     
    p.s 공시가 점점 수준이 올라가고 있지만 열심히 하시면 이 시험은 보답을 주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내가 진짜 이렇게 했는데 떨어질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드실 정도로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유진쌤 수업 들으면 영어  점수도 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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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국어
    2020년엔 그냥 프리패스로 타사이트에서 유명하다는 1타 선생님 무난하게 기본 인강 위주로 들었습니다.

    비문학은 내가 연습해야할 문제라 생각해서 문법 위주로 인강의 도움을 받았지만 90점 이상으로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020년 시험을 실패하고 우연히 올해 2021년 이유진 선생님의 백일기도 모의고사라는 걸 2월부터 뒤늦게 알게 되고 참여하면서 점점 선생님 무료강의도 찾아 듣고, 국가직 시험에서 한자문제 1개를 제외한 모든 문제를 맞혀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유진 선생님의 백일기도만 거의 하루하루 풀었는데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을 보고, 아 국어는 이 선생님이구나 느껴서 결국 지방직 모의고사까지 함께 했더니 지방직에서는 100점을 얻었습니다. 국가직 시험에서 특히 국어에서 95점을 받은 게 필합의 결정적 이유가 된 것 같아 다시 한 번 이유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ㅜㅜ! 주위에 공무원 공부하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이번 시험을 계기로 공무원 국어는 이유진 선생님이라고 홍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선생님 커리만 따라가면 국어 고득점은 문제 없으실 거에요! 정말 제가 절실히 깨닫고 적습니다.

    이번 시험 공부를 마치며 공무원 시험이 참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너무 자기자신을 힘들게 하는 외로운 시험이라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부디 열심히 노력하는 모두가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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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1년(2020. 07. ~ 2021. 06.)


    <학습규칙>

    평균 12~13시간

    일요일 하루 9시까지 늦잠


    <학습방법>

    - 국어: 저는 타 회사의 프리패스를 가지고 있던 수강생이던 터라 처음에는 타 강사의 강의로 기본강의와 심화를 진행하던 중 저희 대학교 커뮤니티에 7급 합격생 분의 합격수기가 인기 게시물이었는데, 그분께서 국어로 유진쌤을 추천해 주셔서 유진쌤의 모고를 시즌2부터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유진쌤 모고 화제의 모의고사, 각종 무료 특강들까지 모두 챙겨 듣고 들어갔습니다. 유진쌤 강의로만 국어 공부를 진행한건 아니고요

    (아침: 유진쌤 모고) + (오후 : 타강사 특강 or 혼자 기본서 복습) + (짬짬이 : 한자, 사자성어, 외래어, 표준어.. 등) 이렇게 세 블록을 매일매일 진행했습니다. 물론 처음 기본강의 시작할때는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매일하지는 못했지만 1~2월부터는 다른 과목들에도 속도가 붙으니 매일매일 국어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극복 방법>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하루에 12~13시간씩 공부하면서 사실 하루도 쉰 날이 없어요. 그래서 슬럼프 극복을 제대로 못했고, 하는 방법을 몰라서 너무 힘들었던 케이스였던 터라 말씀드릴 바가 없네요ㅠㅠ

    저는 학기 병행을 초반에 했었기에 남들보다 순 공부량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 더 채찍질하며 공부를 했고요.

    그래서 심할 때는 2주에 한 번씩 슬럼프가 왔는데, 자기 전에 내일 또 이 삶을 살 생각에 눈물이 나고,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또 눈물이 나고, 밥 먹으면서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ㅋㅋㅋㅠㅠㅠ 그래도 저는 중요한 건 울면서 독서실을 가고 울면서 공부는 했습니다.

    울어도 독서실 책상에 앉아서 울자는 말이 있잖아요.. 정말 이 악물고 버텼던 것 같아요. 공시 준비하는 친구도 없어서 아무한테도 위로 받지 못하고 혼자서 이겨냈던 것 같아요. 그나마 제가 추천해 드리는 방법은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 가서 공부를 하면 이런 마음이 덜 드는 것 같아요! 저도 이런 힘듦이 독서실을 다니면서부터는 좀 많이 안 느껴지고 잊혀지더라고요.

    꼭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시고 환경의 변화도 한 번씩 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제가 공부하면서 마음속에 새긴 한마디는 남들보다 간절하냐가 아니라 남들보다 성실하게 살았느냐를 생각해봐라였어요. 저보다 간절한 상황에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남들보다 성실하게 살았다고 나중에 말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 꼭 참자. 라는 마음으로 버텨냈습니다.


    좋은 강의 제공해주신 유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뒤늦게라도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본인의 꿈을 향해 열심히 가시는 공시생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또 합격하신 분들도 너무 축하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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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5년(2017년~ 2021년)


    국가직 고용노동부 필합/지방직 일행 필합 예상

    - 학습방식

    2017 대비 ~ 2019 대비까지는 타사에서 여러 선생님들을 거쳤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기도 하고 주먹구구식이었던 것 같아서 쓸 게 없어요ㅜㅜ


    국어: 국가직 100/지방직 95


    <기간별 학습방식>

    2018년 10월에 이유진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법은 곧잘 나오는 편이었는데 비문학, 문학이 많이 약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그러던 와중 이유진 선생님의 독해 알고리즘을 알게 되고 급하게 강의를 들어갔습니다.

    ~2020 대비

    : 우월한 독해, 우월한 문법 강의를 들었고, 독해 알고리즘, 기출코드, 어문규정의 날개, 고지소 100선 들었습니다.

    ~2021 대비

    : 2020년 지방직 면탈을 한 후, 우월한 문법, 우월한 독해 작년 강의를 빠르게 다시 들었고, 독해 알고리즘은 독학으로 다시 푸는 알고리즘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화제의 모고 강의로 들어갔습니다. (지방직 면접이 끝나고 나니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ㅜㅜ)

    고시조 100선 무료특강 재수강, 어문규정의 날개는 프린트물만 풀었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해 주시는 대로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학도 비문학도 최신 경향, 예상 경향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것을 그냥 전적으로 믿고 따라갔습니다. (이게 정말 컸던 것 같아요! 불필요한 공부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더 적합하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법보다는 비문학에 더 신경을 썼고, 문학은 고전문학은 기본서를 마지막에 한 번 돌리고 현대 문학은 낯선 작품이 나온다고 하셔서 독해알고리즘 방법으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때와 달리 올해는 독해 지문이 길어도 별로 당황도 안 되고 시간 안에 잘 풀 수 있었습니다.


    <긴 수험생활>

    공부가 어느새 나의 삶이 되어 이게 그냥 내 삶인가 보다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공부 외의 일들로 많은 생각들과 고민들이 있었지만 시험이 합격해야 다 해결 가능하다는 말을 계속 되뇌며 현재에 집중하려고 애썼습니다. 전에는 어느 선생님을 따르든 나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컸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ㅜㅜ 마지막 2년간은 선생님 덕분에 더이상 독해가 무섭지 않고 재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험장에서도 떨리지가 않았어요.감사합니다! 최합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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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2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국가직(세무) 9급 필기합격 확정/ 지방직(세무) 9급 안정권에 진입하였습니다.
    국가직 국어 90 지방직 국어90 물론 둘다 100점을 받지 못하여 아쉽고 또 열심히 강의해 주셨는데 죄송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ㅎㅎ

    수험 기간은 2년 정도 걸렸습니다.
    혹시 저의 후기를 읽으시는분이 계시다면 꼭 드리고 싶은 말은 후회 없이 하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첫 번째 시험이라도 후회 없이 공부하였고 더 못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면 멈추어도 좋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미련이 남았고 첫 해의 실패를 돌아보고 잘못된 공부방법을 고치면서 두 번째 해를 보냈습니다. 이번 시험을 앞두고 저자신에게 다짐하였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원 없이 열심히 했고 만약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노력 문제가 아니라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에 패배한 거라고.

    <공부방법>
    저의 공부방법은 아침에 5시 30분에 일어나서 영어 하프 모의고사와 단어시험을 약 한 시간 반 정도 하고 7시부터 유진쌤의 백일모의고사를 준비했습니다. 강의시작 전까지 준비하면서 30분가량은 한자를 외웠습니다. 저의 한자공부법은 책갈피였는데요, 한자 뜻 부분을 가리고 한자를 보고 암기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10개 정도를 매일같이 암기하였습니다. 매일이 중요합니다. 한자암기가 처음이신 분들은 부수자를 이해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유진쌤 강의 중 한자 기초 강의 보시면 엄청 도움되는 강의가 많습니다!

    국어는 이제 독해 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이미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독해 알고리즘 전무후무한 강의입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반드시 수강하시길 바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펜터치와 자기의 고집을 버리는 겁니다. 생각을 바꾸는 건 쉽지 않습니다. 독해를 자꾸 틀리는 것은 그간 살아오면서 굳어진 생각의 (잘못된) 습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틀리면 꼭 인정하고 선생님 말을 따라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첫 번째 시험에서 패인분석을 한 결과 강의 수강시간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강의를 수강하는 건 공부가 아닙니다. 냉정히 말해서 하루 10시간을 강의로만 공부하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강의를 듣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러면 결국 금방 휘발되고 말죠 따라서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공부했다고 착각하시면 큰일납니다. 강의를 듣고 그날 바로 복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유진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주기적으로 다시 그 부분을 반복해서 봐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4시간으로 공부시간을 잡고 절반은 강의 수강 나머지 절반은 무조건 복습하였습니다. 

    재도전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복습하는 시간을 아까워 마시고 문풀에만 몰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는 걸 또 보는 게 힘든 거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탈락한 이유가 순간의 실수라고 생각되시더라도 그 실수까지가 사실 실력인거죠. 그래서 전 재시할 때 안다고 생각하지 않고 정말 처음 보는 것처럼 차근차근 다시 봤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힘들었던 점>
    첫 해 불합격한후 많이힘들었습니다. 각각 국가직 8점 지방직 13점이 부족하여 불합격하였을때 이 악물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고 밥을 먹어도 늘 체하고 그래서 바늘로 손을 얼마나 땄는지 모르겠습니다. 손끝에 피멍이 들고 몸무게가 8kg 가량 줄고 예민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불합격발표 바로 다음 날부터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 울 시간도 낙담할 시간도 늦잠 잘 시간도 사치라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쉬는 건 합격하고 쉬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백일모의고사를 들으며 웃는 날이 늘었고 밥도 잘 먹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밥먹었는지 체크하시거든요 ^^ 오늘 다들 뭐드셨나요~?) 저에게는 강의 그 이상의 강의였습니다.

    백일모의고사라 적고 감동이라 읽습니다. 백일모의고사를 다음 해에 또 진행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2년 동안의 모든 수험기간을 통틀어 가장 힘이 되고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어 준 수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최고의 문제 퀄리티, 상세한 해설, 매일이 실전 같은 긴장감, 휘발을 막는 꼼꼼한 복습자료까지 제가 느낀 건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챙겨 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만의 수험생활이 아닌 누군가 나와 같이 새벽에 일어나서 함께 이 힘든 길을 걸어 주는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많은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는 
    1. 감정은 냉장고에 넣고 공부를 시작하라
    2. 정답의 기회는 두번, 정답을 알거나 오답을 소거하거나
    3. 내가 틀린 문제는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내가 모르는 문제다
    4. 내가 틀린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발전이 있다 고집 부려서 해결되는 건 단 한 개도 없다

    지금 이렇게 막상 국가직 필합 지방직 안정권이되니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선생님 믿고 면접도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국어 지식만 알려주신게 아니라 수험생활의 마음가짐 자세 등 많은부분에 영향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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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2년 6개월

    안녕하세요
    2021 국가직 세무9급 필기 합격자입니다.
    7급 준비했었는데 피셋 때문에 9급으로 바꿔서 총 공부기간은 2년6개월 입니다.
    국어: 85점
    점수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독해 문제는 다 맞았고 한자 2개 틀렸고 문법 1개 틀렸습니다.
    독해
    평소 책을 멀리 하는 삶을 살아서 독해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펜터치는 손만 바쁘게 움직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펜터치하면서도 머리에 남는 내용이 없고 글의 강약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지문의 내용이 어려워지거나 선지가 지문과 다른 말로 표현되면
    엥??? 다시 지문으로~ 이런 걸 반복했습니다. 독해플러스 강의에서 선생님이 성급하게 줄 긋지 말고 앞뒤를 판단해서 펜터치를 최소화하라고 하셨는데 그때서야 머리를 놀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지문이 뭘 말하고 싶은지를 계속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독해가 마음 먹은 대로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모의고사 공포증이 있었는데 백일기도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면서 아침에 매일 모의고사 1개씩 풀다보니 문제를 틀리는 거에 점점 감정이 무뎌지면서 시험 전에 몰랐던 걸 발견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해설강의에서 발문 유형에 따라 지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시간단축을 위해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 등을 알려주셨는데 당연하지만 매순간 놓치는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까 자연스럽게 세뇌가 되면서 시험장에서도 덜 방황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오답을 고른 사람들의 원인도 짚어주셨는데 덕분에 틀린문제를 실수로 넘기지 않고 왜 이걸 골랐는지, 제가 얼마나 보편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자가반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정답을 기준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뭐 때문에 안 돼라고 적었는데 그러면서 아는데 실수로 틀렸다는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문제로 계속 채찍질 받았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풀다보니 독해에 감이 생길 듯 말 듯한 단계에서 인제 좀 알겠다며 자만할 때면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난타 당했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양치기로 성적이 오른 걸 확인했다면 막판에 전공과목에 치중하느라 국어를 등한시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춰진 실수가 드러나는 문제와 신유형문제로 마직막회까지 긴장감 가지며 모의고사를 풀 수 있게 해주신, 늘 문제 난이도에 진심이셨던, 이유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시험 일주일 전 멘탈이 불안했는데 마지막 강의에서 선생님의 응원과 보석반지 그림을 보며
    힘을 얻었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주일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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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기간별 학습 방식
    초시 때에는 학원에서 실강을 들으며 인강(단일 사이트 프리패스)을 병행하였고, 재시(코로나 이후) 때에는 여러 개의 학원 사이트에서 제가 선택한 선생님들의 인강을 골라서 들었습니다. 2021년 1~3월 아침에는 백일기도 모의고사를 거의 빠짐없이 들었고, 각 과목별로 기출OX(학,법)와 공기출에 올라오는 최신 기출문제(학법사), 동형모의고사(국영사)를 풀었습니다. 주 1~2회 정도는 전 과목 모의고사를 연습하면서 과목별로 계속 틀리는 주요 내용을 여러 번 새겼습니다.

     

    2. 과목별 학습 방식 (=공부하다 보니 이런 방법이 좋았습니다)

    1) 문제를 많이 풀어서 팍팍 틀리기(약간의 마조히즘 필요) : 이거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풀고 팍팍 틀리면 기억에 훨씬 더 잘 남아서 유리합니다. 다만 틀렸을 때 의기소침해지는 대신 차라리 문제 탓(!)을 하시면 멘탈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국어 말고) 다른 과목 풀다가 어렵게 씨름한 문제를 틀렸을 때에는 마구 약이 올라서 문제 옆에 악담(?)을 좀 적어 놓곤 했습니다. 점수는 동형 많이 풀어보시다 보면 50, 60점도 맞고 그보다 더 심한 점수도 나올 수 있는데 그것도 웃어넘기시면 훨씬 좋습니다. 맞고 넘어간 문제보다 훨씬 더 기억이 잘 나거든요(치욕스럽게 틀릴수록 더 기억이 잘 납니다!).

    3) 쉬운 ‘자기 말’로 바꾸고 정리해 보기 : 어떤 개념이 이해가 안 될 때 자기 말로 바꾸어보거나 도식으로 그려 보면 훨씬 더 머리에 잘 들어왔습니다. 이 방법은 언어과목 문제가 잘 안 풀릴 때에도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음운론 파트를 공부할 때 내용 흡수가 잘 안 되면 나중에 선생님 필기를 종이에 베껴보며 천천히 이해했습니다.

     

    3. 선생님께 바치는 헌사♡

    사실 저는 편집자 일을 한 적도 있었고 잠깐 국어를 가르친 적도 있었다 보니 국어 과목을 게으르게 공부했고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도 많이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무원 기출문제를 풀어 보니 어법 문제를 꽤 많이 틀렸고, 믿었던 독해에서마저 매력적인 오답에 덜컥 발이 걸리곤 했습니다. 모국어 화자이지만 내 언어의 직감이란 게 완벽하지 않으며, 독해를 논리 없이 느낌만으로 훑어 왔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없을까 하며 찾던 중 유튜브로 우연히 유진쌤을 알게 되었고, 곧이어 서점에서 유진쌤의 <독해 알고리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문에서부터 이 책이 정말 가려운 곳을 읽어주는 교재란 걸 느꼈고, 전부 풀어본 후에는 그 느낌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초시 때에는 독해알고리즘과 기출코드, 기출외전을 사서 혼자 보았고 시험을 앞두고서 축지법 인강을 빠르게 들었습니다. 재시 때에는 정말 감사하게도 선생님께서 백일기도 수업을 열어 주셔서 매일 아침 국어로 머리를 깨울 수 있었습니다. 감히 ‘플레이어’로서 말씀드려 보자면 이유진 선생님은 제가 ‘플레이어’여서 고를 수 있었던 최고의 국어 선생님이셨습니다. 공부하면서 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로 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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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2년(2015. 04. ~ 2021. 06.)

     직렬: 사회복지직

    <기간별 공부방법>
    재시 이후부터는 초시 때의 실패의 이유를 생각해서 약점 과목부터 공략했습니다. 

    20. 03. ~ 21. 06. 기간은 솔직히 공시 준비를 하는 것에 있어서 2년(군대)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은 모든 과목 쌩 기초를 1달로 잡고 빡새게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기초가 많이 남아있는 걸 보고 그 이후 기출 2달로 문제 감을 다시 잡고, 그 이후에는 진도별 모의고사로 약점들을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하프모의고사와 전범위 모의고사를 8월 정도부터 빠르게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원점수 450점, 실점수는 아직 조정점수가 최종이 아니여서ㅎ..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이유진 교수님 + α
       시조 특강, 독해알고리즘, 백일 모의고사
    초시 때와 마지막 2020년을 같이 한 국어 쌤입니다. 그 외 꾸준한 문제 풀이로 타 학원 선생님의 하프모고를 계속 풀긴 했습니다.  
    국어는 재시 상황에서 문법과 어휘가 기억 속에 어느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라 독해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었습니다. 
    독해에서도 문학에 더 큰 노력을 들였습니다. 공감능력이 부족한 건지 머리가 안 좋은 건지 문학에서 유난히 점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거 때문에 시간을 들일 수는 없던 노릇이라 문학 관련 특강 위주로 약점들을 보완했습니다. 

    <수험 조언>
    수험의 가장 무서운 건 앞이 보이지 않는 거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의 일상 속에서 깜깜한 앞을 보고 있으니 막막하지만 자신이 걷는 길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걷는 길에서도 멀리 빛이 보일 겁니다!
    항상 중요한 건 시작도 과정도 아닌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에 항상 웃고 있는 자신을 생각하며 성공적인 수험 생활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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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 기간: 5년

    <기간별 학습방식>
    22살 6월~23살 6월 휴학 후 지방학원에서 공부(1년씩밖에 휴학이 안 됨) 
    그 이후 학업과 병행하면서 공부
    졸업 후 25~26 학업병행하다가 그만두고
    26~27살 인강
    커리는 인강커리 그대로 따라감. 기본서 개강 시즌 맞춰 다 듣고 기출이랑 병행하면서 진도 나감. 기출 계속 반복 후 동형 시작 시즌보다 한 달 뒤에 동형에 들어감. 기출 틀린 문제들만 반복하면서 계속 동형하고 틀린 부분은 기본서 보면서(기본서에 틀린 내용들 체크하기 시작 처음 틀리면 초록, 두 번째는 빨,강 세 번째 파랑, 네 번째 보라, 다섯 번째 노란 형광펜 이런식으로 체크, 내가 어떤 부분이 약한지 시각적으로 보려고) 문제 푸는 감 유지하고 약점 보완하는 식으로 감. 시험 1.5~2달 전부터 시험장에 들고 가서 볼 종이를 만들기 시작. 그 해에 국가직 이전 시행된 문제들 다 풀어보고 시험.

    <과목별 학습방식>
    국어: 이유진 강사님
    19년도부터 듣기 시작해서 강사님 커리는 다 들었어요. 독해에 대한 고민이 깊었을 때 이유진 강사님 독해알고리즘을 듣고 출제위원이 어떤 식으로 문제를 내고 이 문제에서는 어떤 사고로 풀어야 하는지 그래서 이 문제에서는 펜터치는 어떻게 해야 하고 틀린 사람은 이런 사고로 이렇게 풀어서 틀렸으니 약점을 이렇게 보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고 이 강의는 찐이다라고 느꼈고 지금까지 들었습니다. 시험장에서 국어 때문에 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이유진 강사님 커리를 들은 이후에는 시험장에서 항상 90점대를 맞았기 때문이죠.(이번에는 실수가 있어 85지만 ㅠㅠ) 공시 준비할 때 독해가 고민이라든가 강사 고민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이유진 쌤을 추천했습니다. 수험생이 약한 부분들은 또 특강으로 따로 빼서 진행해 주시고 질문 달면 직접 답 해주시고 그저 빛입니다. 7시 20분에 라이브로 진행하는 백일기도는 정말... 아침 잠이 많은 저를 일으켜 세워서 공부를 하게 만든 혁신적인 강의였다고 생각해요. 문제의 질도 너무 좋아서 사람들한테 라이브강의 홍보하고 다녔었어요 >_< 다음 해 그 다음해에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심

    <생활관리>
    처음에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했지만 코로나의 위험 때문에 사실 스카 나가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캠스터디가 생겼길래 바로 신청해서 지방직까지 쭉 함께했습니다. 캠스에서 정한 시간대로 따라가면 늘어지는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캠스를 수험생들끼리 한다면 부딪치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 캠스터디는 관리분이 따로 있으시고 관리분하고는 밴드채팅으로 대화하고 수험생들과 부딪칠 일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일 주간 모의고사를 통해 계속 등수를 보게되어 다음에는 더 올리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고 공부를 지속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슬럼프 극복>
    저는 슬럼프 극복(?)이 아니라 슬럼프를 지고 갔다는 표현이 더 맞는 거 같아요. 트라우마 때문에 울어서 공부가 안될 때도, 번아웃이 왔을 때도, 시험에 떨어지는 매 순간마다도, 여기까지가 내 한계구나 싶을 때도, 몸이 아파도, 그냥 나를 힘들게 하는 그 모든 것들을 지고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묵묵히 공부했다라고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여러분!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올 거예요. 저는 볕이 들게끔 5년 동안 굴을 파내어 면접이라는 벽 앞에 있습니다. 제 점수가 커트라인이라 결국 볕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어요. 그 결과의 끝이 무엇이든간에 저는 또 최선을 다해 벽을 뚫을 생각입니다.

    저 포함 수험생 여러분 모두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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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기간: 19.10 ~ 21.04
    2. 강조사항
    1) 계획세우기: [3개월 단위(대충 강의 커리 보며 기간잡기) - 한 달(자세히) - 일주일 ]
    2) 오답노트: 모의고사 푸는 시기부터 매일 5과목 모두 틀린 내용, 맞았더라도 헷갈린 내용 모두 노트에 정리 후 누적복습
    3) 나만의 요약집 만들기: 가지고 있는 기본서 or 요약집에 중요부분 + 헷갈리거나 틀리는 부분 체크하여 시험 임박할 때 회독용으로 만들어놓기

    3. 기간별 학습방식
    1) 19.10~20.7 : 19.10~20.2 기본서강의 + 기출 회독 / 20.3 ~ 20.7 요약집 회독 + 모의고사 => 결과 국가직 필탈/ 지방직 필기합격, 최종탈락(1배수 밖)
    2) 20.10 ~ 21.4 : 20.10 ~ 20.12 개념 + 기출 요약 회독/ 21.1~21.4 요약서 회독 + 모의고사 => 결과 국가직 필기 합격 / 최종 ??

    4. 과목별 학습방식(국어 외 다른 과목은 타 사이트를 수강하여 선생님 성함은 노출하지 않겠습니다)
    1) 국어(90)
    - 처음 시작했을 땐 타 사이트에서 국어를 수강하다가 뒤늦게 유진 쌤을 추천받았습니다. 20년 2월 독해 알고리즘으로 시작해서 모든 커리를 유진 쌤커리로 최대한 수정했습니다. 특히 고시조 100선, 모두의 약점, 고전문법 등등 활용할 수 있는 강의는 모두 듣고 약점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화제의 모의고사, 필사즉생, 백일기도 등 모든 모의고사를 매일 풀며 시험 보는 그날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유진쌤 덕분에 막 독해하던 제가 독해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는 걸 생애 최초로 깨달았습니다. 유진쌤 정말 사랑합니다...
    - 문법: 기본서+ 기출 회독하며 다른 문제들도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문제 풀이(프리패스를 이용해서 다른 강사님들 문제풀이), 한글맞춤법 + 표준어 등 암기사항 10일 단위로 범위 정해서 반복, 마지막 한 달 전 요약서에서 헷갈리는 내용 + 암기용 발췌해 따로 A4에 정리(시험장 가지고 가서 봄)
    - 독해: 독해알고리즘으로 기본 다지고 이후 독해플러스, 화제의 모고, 필사즉생, 백일기도 등으로 독해감 유지, 펜터치뿐만 아니라 유진쌤의 문제푸는 방식 하나하나 똑같이 하려고 연습 꾸준히 했습니다. 또한, 자주 틀리는 유형 파악해서 다시 독해 알고리즘의 해당 다우너을 보며 반성한 다음 나중에 문제풀 때 유의하면서 습관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어려웠을 때 빼고는 0-1개 틀리며 독해 때문에 점수가 떨어질 일은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 한자, 한자성어: 한자성어부터 독음 + 내용이해 시작해서 70% 익혔을 때쯤 한자도 시작했는데 한자는 외워도외워도 나아지지가 않아서 마지막엔 모의고사 + 필수 한자어(같은 음, 기출 등)만 반복했습니다.

    4. 생활관리
    수험기간동안 관리형 학원에 다니며 8시~22시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공부했습니다. 토요일은 학원이 오후 5시에 끝나 그때부턴 휴식을 취했고 토요일 빼고는 일~금요일은 특별한 일 없으면 항상 관리형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특별한 일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SNS는 모두 지웠었고 지인들과 연락도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 빼고는 뇌를 쉬게 해준다는 마음으로 정신을 놓고(?)살 정도로 공부할 때만 딱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5. 슬럼프극복
    첫 번째 시험보기 전까지 제가 제일 많이 했던 생각은 1문제 차이로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지고 나서 두 번째 시험준비할 땐 마음가짐을 바꿨습니다. 나는 무조건 합격이지라는 생각으로 매일 합격했을 때의 기분, 상황을 상상하며 합격의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중간에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쉬는 날 거의 없이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지치고 믿고 있던 과목들마저 한동안 점수가 무너질 때 우는거 들키지 않으려고 씻으면서 울기도 했었지만 정말 끔찍이도 싫었던 것 한번 더 떨어졌을때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떠오를 때 마다 바로 생각을 멈추고 합격하는 상황으로 바꾸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슬럼프에 빠졌다고 그 감정을 계속 느끼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 수렁에서 최대한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블로그나 카페에 가면 내 직렬 합격생들이 올리는 직장생활 내용들(합격수기x)를 보며 나도 내년엔 저곳에서 근무하겠다는 마음으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합격수기를 보는 것보다 직장생활하고 있는 내용들을 보면 더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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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기간별 학습 방식

    20. 5 중 ? 7 초: 이유진 우월한 올인원 수강 (현강)

    21. 1 중 ? 3 중: 이유진 우월한 축지법 (올인원 + 기출코드) 수강

    21. 3 중 ? 5 중: 이유진 테마 특강 (인강), 

     강의를 들으며 남는 시간에는 타 과목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

    3. 과목별 학습 방식

     1) 국어
     - 문법: 처음 올인원 강의를 완강하였을 때에도, 사실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책의 앞부분 형태론에서 배운 관형사와 뒷부분 통사론에서 나오는 관형어의 차이점을 파악하려면, 통사론까지 강의를 들어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빨리 1회독을 해야 앞뒤의 내용이 서로 연결되어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저처럼 문법에 약하신 분들은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강의 일정대로 꾸역꾸역 따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해 안가는 부분부터 완벽하게 끝내고나서 진도를 나가려는 방법은 비효율적입니다. 이 부분은 선생님께서도 수업 중에 자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과목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자신이 어려워하는 과목이 있더라도, 일단 1회독을 빠르게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년 여름에 올인원 강의를 듣고 21년 1월에 공무원 공부를 다시 시작할 때 축지법 강의를 들어서, 문법 강의를 총 두 번 들었습니다. 문법 강의를 두 번째 듣고 나서부터 많이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문법이 너무 어려우신 분들은 강의를 두 번 듣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올인원 강의만 두 번 듣는 것은 시간이 너무 소요될 수 있으니, 문법만 약하신 분들은 차라리 기초 입문 강의 ‘진입문’ 강의를 듣고 올인원을 한 번 듣는 방법도 좋아 보입니다.
    올인원 강의를 듣고 나서 띄어쓰기, 품사 통용, 형태소 분석 등 난이도가 높은 빈출 주제들은 '모두의 약점 특강'을 들으며 반복하시고, 어문 규정들은 '어문 규정의 날개'를 들으며 오답을 체크하며 외우시면 좋습니다. 이 두 강의는 무료 테마 특강이지만, 그 어떤 정규 과정 강의 못지않게 고퀄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고전문법은 최근 자주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한번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3시간 만에 끝내는 고전문법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실제 강의 러닝 타임은 2시간 10분이기 때문에 빠르게 고전문법을 끝내실 수 있습니다.
     
    - 어휘 ? 한자: 문법만큼 어려웠던 것이 어휘와 한자였습니다. 저는 고유어와 두 글자 한자는 재시 때부터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한자나 성어는 부수를 알고 공부하면 더 쉽다고 하지만, 혹시라도 부수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고,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한자를 보고 그림을 연상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암기하실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문학: 문학은 수능대비를 하며 접해서 상대적으로 수월했으나, 공무원 문학 문제는 수능처럼 낯선 작품과 선지에 대한 대비 외에도 내신형의 지식국어 문제, 즉 교과 필수작품들을 암기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나오기 때문에, 수능 문학에 자신 있으셨던 분들도 꼭 올인원 수업을 들으며 필수작품에 대한 암기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올인원 수업을 들으며 표현법 등 많은 개념들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유있는 문학 선지 개념어’ 강의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문학에 자신 있으신 분들도 개념어 강의를 빠른 배속으로 들으며 한번 꼭 훑으시는 걸 권합니다.
    저는 문학은 올인원과 축지법만 듣고 4월 국가직 시험을 봤었고, 국가직 시험에 나왔던 지식형 고전문학 문제에 고전했습니다. 그 후 기본서에 있는 문학작품외에도 더 공부해야겠다고 느껴 '필수 고전 100시조'를 수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시간 40분밖에 안되는 강의 러닝타임을 보고 100개의 시조를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 살짝 의심하였지만 (유튜브 썸네일처럼 약간의 과장이 있을 거라고 의심하였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ㅠ), 실제로 100개를 완벽하게 다뤄 주셨습니다. 문학 공부의 비중이 높았던 고등학교 3년의 학창시절 동안에도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강의였고, 지금도 제가 정말 감사히 여기는 가장 효율적이고 완벽한 강의입니다.
     
    - 비문학: 저에게 비문학은 그나마 가장 자신이 있었던 영역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비문학 지문이 과학 ? 기술 ? 철학 등의 지문이 나오면 어려워했었고, 단락별 배치 문제와 접속어 문제들도 다른 유형보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1년 대비 강의까지는 독해알고리즘이 올인원 강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저는 독해알고리즘을 듣지 못했지만 '축지법' 강의에서 기출코드를 풀 때 선생님께서 빠른 개념설명과 문제풀이를 통해 유형별 독해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저는 비문학을 풀 때,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나서 문제를 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문의 난이도가 올라간 경우 혹은 제가 배경지식이 없는 지문이 나올 경우에는 이해하는 데에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유진 선생님은 지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키워드를 통해 힌트를 추출해내는 방법과 앞 뒤 문맥으로 구조적 독해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그 덕분에 제가 약했던 배치 ? 접속어 문제와 어려운 지문들도 풀어내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비문학 독해가 쉽게 느껴지는 분들도 빠른 요약 문풀 수업을 통해 조금 더 완벽하게 글을 읽어내는 방법을 습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기타: 22년부터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께 올인원 알고리즘 공부를 하실 때 '출제코드 99 마무리' 교재도 같이 사서 서브노트로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인원 기본서들은 줄 글 형식으로 되어 있고, 수험에 필요한 전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굉장히 방대하여,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자칫하면 어디가 빈출포인트인지 파악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출제코드 99 마무리 교재는 100 페이지 안에 99개의 빈출코드 와 각 코드 당 1~3 문제정도 담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교과서를 읽었을 때 어디가 중요한 포인트인지 처음에는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사설 문제집을 보고 교과서를 보면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처럼, 출제코드 99를 활용하신다면 중요한 내용 위주로 가지치기를 하며 기본서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유진 선생님께서 2021년까지는 기초 강의로 ‘쌩기초를 위한 100테마’를 가르쳐 주신 것 같았는데, 저는 그 강의를 듣지 못했지만 대신에 출제코드 99 교재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2년부터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기초 강의가 100테마 대신 진입문 문법강의로 대체되는 만큼, 출제코드 99를 서브노트로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나머지 150페이지에는 백일기도 모의고사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들, 모두의 약점 특강 문제, 어문 규정의 날개가 실려 있습니다. 저 같이 프린트를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하고 교재 형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어문 규정의 날개와 모두의 약점 특강도 부록으로 실려 있는 출제코드 99 교재를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4. 생활 관리 및 자잘한 팁
     많은 분들이 수험생활의 가장 큰 방해물은 휴대폰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잘 활용한다면 정말 좋은 학습 보조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팁은 이유진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말씀해주신 건데요, 휴대폰을 이용하여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을 갤러리에 담거나 노트에 적어, 이동할 때 혹은 식사 중 보며 틈틈이 눈에 바르는 방법은 매우 효과가 좋았습니다. 또 이유진 선생님께서 수험 생활을 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싶거나 심심할 때에는 이상한 커뮤니티를 가지 말고 강사분들의 카페를 이용하라고 하셨는데, 이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이유진 선생님 카페와 한국사 선생님들의 카페를 이용하였고, 거기에 올라오는 질문들과 선생님의 답변을 보며 저도 몰랐던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사 카페에서는 암기법을 공유하는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여러 암기방법들과 제가 몰랐었던 질답 내용을 캡처하여 갤러리에 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눈에 바르며 암기하였습니다.
     
    5. 슬럼프 극복 및 도움이 되었던 조언들
     이유진 선생님은 제 수험생활의 첫 시작과 끝을 모두 담당해주신 분입니다. 사실 제가 20년 5월 중순에 처음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보려고 할 때에, 일부 주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었고 저는 그에 흔들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한번 강의를 들어보자는 생각에 5월임에도 불구하고 올인원 강의를 열어 주셨던 이유진 선생님을 발견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시를 제대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뛰어난 강의 외에도 선생님은 중간 중간 학생들에게 의지를 다잡을 수 있는 조언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죽은 시인의 사회의 유명한 어구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를 읊어 주셨을 때에는 ‘정말 내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건가’ 할 정도로 많은 위로가 되었고 혼자 울컥하며 공무원 수험 준비에 대한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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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유진샘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서 수기 남깁니다!! 선생님 덕분에 다행히 국어 국 90/ 지 100 맞았습니다!ㅎㅎ


    국어
    저는 원래 12월까지 타사에서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근데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국어는 우리나라말인데 대충 읽으면 다 되겠지 이런 자만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도 않았습니다.
    12월에 호기롭게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60점 65점?...계속 이렇게 나와서 멘붕와서 고민하던차에 우연히 백일모고 포스터를 보게 되어서 이거다, 하고 샘을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ㅎ
    저는 처음 백일모고 1월 거 풀었을 때..막 시간 40분..이렇게 걸리고 점수도 65-70 맨날 이래서 아 진짜 내가 기본이 부족했구나, 특히 비문학이 부족했구나 생각해서 샘께 커리 질문 받아서 2월달에 독해 알고리즘을 수강하게 되었어요 원래 국가직이 목표라서 2달밖에 안 남았는데 샘이 차근차근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셔서 셤 2주 전까지도 독해 알고리즘 & 화제의 모의고사만 계속 돌리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진짜 유진샘을 만나기 전과 후의 국어 자신감이 달라져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돌아보면 저의 국어 성적에 가장 도움받은 게 저는 매일매일 모의고사 풀고 + 해당 부분 기본서 복습 이 루트로 1월부터 시험 전날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3시간 정도?. 매일 공부했던 게 가장 큰 도움이 됐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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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개념학습 NO! 출제경향 확인하고 학습목표 세우자! 메가소방 선생님들이 전하는 2021소방시험 출제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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